태그 : 프로메테우스
2013/07/29   KOFA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특별전
2012/08/21   토니 스콧 타계 [6]
2012/06/18   프로메테우스 상영버전별 느낌 [7]
2012/06/11   포토티켓 [15]
2012/06/07   어장관리하려면 카톡은 써야죠~? [17]
KOFA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특별전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_view.asp?g_seq=99&p_seq=685


코파(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런 바람직한 기획전을 8월에 진행한다.

쓸데 없는 얘기지만, 프로그램에 배우들 이름이 석연찮게(...) 짤려 있는데 내가 저렇게 캡쳐한 게 아니라 원본이 저러하다.


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특별전이란 타이틀보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 리들리 스콧 SF 특별전에 카메론이랑 에머리히 흥행작 좀 추가해서 구색을 맞춰 놓은 느낌이지만, 아무튼 뭐 라인업은 다 검증된 대형 작품들.(다만 고질라가 저기 낄 깜냥인지 약간 의문스럽기는 하다. 뭐 난 재밌게 보긴 했지만...)

대부만 필름이고 나머지는 전부 블루레이 소스인데, 요즘 CGV 스크린문학전 보러 댕기면서 필름 상영의 지글지글함에 좀 지친 상태라 차라리 블루레이가 더 반가운 기분.

대부는 평소 같으면 챙겨봤겠지만 최근에 고대 시네마트랩에서 1,2를 이어 봤기에 패스하고, 쥬라기공원도 3D로 컨버전한 거 봤으니(여담이지만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진짜 죽임) 대충 에일리언1,2 & 프로메테우스, 킹콩, 죠스 정도 노리고 있다. 클로즈 인카운터도 좀 땡기고.

사실 프로메테우스는 흥행 성적만 놓고 보면 저 라인업에 끼기가 쫌 뻘쭘한 것도 사실인데,(제작비야 충분히 회수했다지만) 에이리언 1,2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흐름상 같이 들어간 것 같고 어쨌든 고마울 따름이다. 극장에서만 6번 보고 DVD로 수차례 복습했지만 블루레이로는 본 적이 없어서 나름 기대된다.

코파가 교통편이 영 안 좋아서 특별히 상영회 같은 거 없으면 딱히 갈 일이 없는데, 이번엔 귀찮아도 발품 좀 팔아야 할 듯.
작년에 레드제플린 특별 상영회할 때 가고 근 한 1년만에 발도장 찍게 생겼다.


P.S> 8월 11일에 에일리언, 에일리언2, 프로메테우스를 연속으로 틀어 주는데 이 날은 아마 천재지변 없으면 그냥 오후 내내 코파에서 죽치고 있을 예정. 혹시라도 같이 죽치실 에일리언 추종자 계시면 덧글 달아 주시압.
by Lucier | 2013/07/29 20:07 | Movie | 트랙백 | 덧글(0)
토니 스콧 타계
이미 뉴스 등으로 쫙 돌아서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LA에서 투신자살한 걸로 추정된단다.

워낙 유명한 작품 많이 찍었으니 굳이 필모를 주워섬길 필요는 없겠고, 명감독들 사망 소식이야 늘상 들려오는 거긴 하지만 예술영화 쪽도 아니고 헐리웃 메인스트림 감독의 자살이라니 그 자체로 충격적.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군까진 아니더라도, 대충 스무명 정도 추린다 치면 충분히 들어가고 크림슨 타이드 같은 영화는 여지껏 봤던 중 TOP50 쯤엔 바로 랭크에 어릴 때 엄청 재미나게 봐서 나중에 한 수십번은 돌려봤던 기억이 있는지라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참 황망할 따름이다. 아니 뭐 활동 접고 은둔 중이었다거나 하면 또 모르겠는데 이건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일하던 양반이 갑자기 뭔 일인지...

올해만 해도 스콧프리표 영화를 두 편 봤고, 두 편 모두 상당히 수작(..이랄까 한 편은 올타임 페이버릿 마스터피스 수준)이었는데 이제 한 쪽 어깨가 꺾였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고인 두고 이런 얘기하긴 참 불경스럽지만, 마음 한구석으론 그래도 형이 아니라 동생이 가서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는데, 리들리 스콧 옹도 정신적인 타격이 엄청날 것으로 보여 지금 촬영 중인 더 카운슬러 외에도 한창 판 벌여 놓은 모세 영화나 블레이드 러너 후속작이 어떻게 돌아갈런지 모르겠다. 워낙 프로페셔널이라 하던 거야 꿋꿋하게 진행시킬 듯 싶지만서도 윤곽만 겨우 잡힌 프로테메우스 후속 프로젝트가 붕 뜨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


불경스런 얘기는 집어치우고, 토니 스콧 영화들 대부분을 참 재미나게 즐겼던 팬으로서 충격 다음으로는 역시 슬픈 감정이 밀려온다. 줄기차게 액션 위주로 연출하면서도 보기 드문 일급 스타일리스트였는데 이제는 신작을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론 하워드를 비롯해서 수많은 동료 감독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데, 누구보다 착잡한 건 아마 덴젤 워싱턴이 아닐까. 원체 좋은 배우긴 하지만 덴젤 워싱턴 엑기스 뽑아내는 데는 토니 스콧만한 감독이 없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Tony Scott 더불어 하늘에서라도 계속 형을 지켜보고 힘을 주시길.
by Lucier | 2012/08/21 00:06 | Movie | 트랙백 | 덧글(6)
프로메테우스 상영버전별 느낌
영화 내적인 감상은 아마 나중에 따라 올라가게 될 것 같고, 철저하게 화질과 사운드 느낌만 기록용으로 슥슥.

현재 5회 관람했으며 한두번 더 볼 생각이기는 한데 개봉하고서 거의 이틀 간격으로 계속 봐서 이제 당분간은 좀 쉴 생각.
대충 멀티플렉스에서는 7월초 정도까지 틀 것 같은데 내리기 직전에 최종 복습 들어가게 될 듯.

참고로 관람 순서는 디지털(롯데시네마 청량리)->아이맥스 3D(CGV 왕십리)->스타리움(CGV 영등포)->4DX(CGV 용산)->필름(서울극장)


1. 화질 : 아이맥스 3D>>>>>>>>>>넘사벽>>>>>4DX=디지털>스타리움>>>>>>>>>>넘사벽>>>>>>>>>>>>>>>>>필름

여러 번 볼 꺼라면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은데, 한 번만 보고 말 꺼라면 무조건 아이맥스 3D다. 뭐 꼭 3D라야 하는 건 아닌데 현재 아이맥스 2D로는 상영을 하고 있지 않은지라. 이 바닥에서 흔히 써킹 어휘 중의 하나로 숨진다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곤 하는데 도입부에서 엔지니어 비행선 그림자 드리워지기 전에 호수 쫙 펼쳐질 때 진짜 순간적으로 호흡곤란이 오더라. 머리털 나고 이런 수준의 영상은 첨 봤다. 눈호강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된 듯한 기분이랄까.

스타리움은 화질이 아이맥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에 따른 박진감으로 약점을 어느 정도는 상쇄 가능. 여지껏 스타리움에서 본 영화들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스타리움에서의 상영은 끝난 상태.

4DX와 디지털 버전은 사실상 화질은 동일. 4D 효과가 나름 재미난 것들이 있기는 했는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언급해 볼 생각이다.

필름 상영분은 진짜 확 깨는데, 이게 여타 필름 상영분도 그런 건지 서울극장 영사기 & 스크린 상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엄청 구리구리하다. 프로메테우스 선내가 어찌나 칙칙하게 나오는지 무슨 스타트렉 보는 기분이었음. 근데 뭐 나야 여러번 본 상태에서 필름 버전은 어떤가 일부러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라 딱히 불만스러웠던 건 아니고, 프로메테우스를 블레이드 러너나 에일리언 1탄 (적어도 때깔만은) 보는 기분으로 즐기고 싶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 하겠다. 다만 역시나 한 번 보고 말 사람이라면 적어도 디지털 버전으로 감상하는 편을 추천.

여담이지만 서울극장에서 프로메테우스 필름 버전 보고, 여타 버전들과의 차이가 너무나 심하게 느껴져서 여지껏 딴 데서는 안 보고 서울극장에서만 필름 상영분으로 관람했던 블록버스터들(최근이라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라던가)에 대한 감상평이 어쩌면 불공정하게 이뤄진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지간하면 서울극장에서 필름으로 트는 건 코미디나 소품 위주로만 보고 블록버스터 내지는 화질 좀 탈 것 같은 물건들은 디지털 상영분 아니면 패스하거나 좀 더 걷더라도 대한극장이나 메가박스 동대문 가서 봐야겠다고 결심.


2. 사운드 : 스타리움>>>>>>>>>>>>>넘사벽>>>>>>4DX=디지털=아이맥스 3D>>>>>>>>넘사벽>>>>>>>>>>필름

사실 메가박스(구 씨너스) 이수 5관이나 CGV 영등포 1관(THX관)에서도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수 쪽은 이번 주 며칠밖에 안 틀고 하루에 한 번씩만 상영이라 도저히 시간대를 맞출 수가 없고 THX관도 이번 주부터 시작했는데 수요일까지만 프로메테우스를 틀고 목요일부터는 아이엠(에쎔 홍보영화)을 트는지라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어쨌든 내가 관람한 중에는 스타리움의 사운드가 단연 압도적. 상기 언급했듯 화질은 아쉬운 감이 있지만 초대형 스크린에 빵빵 터지는 사운드로 나를 기쁘게 해 줬다. 여타 CGV용산, 롯데시네마 청량리는 별다른 특색 없는 비슷한 수준이고, CGV 왕십리 아이맥스관은 기절할 듯한 화질에 비해 너무 소심하고 갑갑한 소리라서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CGV 왕십리 사운드가 스타리움 정도로만 터졌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었을 텐데.

딱히 필름 버전이라서 사운드가 딸리는 건 아니겠지만, 서울극장의 사운드는 정말 웃겼다. 근데 서울극장 같은 경우는 상영관 따라서도 막 편차가 크고 앰프 밸런싱 조절 같은 걸 어찌하는지 모르겠지만 날마다 기복이 워낙 심해서 절대적인 평가는 내리기가 힘들다. 암튼 난 지하 8관 정중앙 쯤에서 봤는데 음분배는 문제없이 잘 되어 있는데 이게 볼륨 조절을 어떻게 한 건지 굉음 나오는 파트마다 지직거리는 잡음이 그야말로 엄청났다. 나야 뭐 여러 번 본 상태라서 별로 열받진 않았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신경질 좀 날 듯.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만족도는 스타리움이랑 아이맥스 3D가 비슷비슷하게 가장 높긴 한데, 왕십리 아이맥스 사운드가 영 제대로 터지질 않는 느낌이라 내리기 전에 용산 아이맥스 쪽으로 가서 한 번 볼까 생각 중. 근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순식간에 다 내려갈 텐데...28일 개봉이니 그 전에 암튼 두고봐야겠다.

롯데시네마 쪽에서 트는 4D3D랑 리얼디 3D 버전은 보진 않았지만 딱히 4DX나 디지털 3D에 비해 나을 건 없다고 여겨지기에 그냥 패스할 생각. 사실 프로메테우스 티켓 값으로만 한 5만원은 족히 나간 거 같아서 좀 자제해야겠다. 뭐 근데 그냥 깔끔하게 두 번만 딱 보고 나중에 블루레이나 살 걸 그랬나 싶다가도 또 막상 볼 때는 그 때마다 신났기에 딱히 후회되는 것까진 아니고.
by Lucier | 2012/06/18 22:38 | Movie | 트랙백 | 덧글(7)
포토티켓
귀찮아서 한 번도 안 뽑아봤었는데 프로메테우스 티켓이 영수증으로 찍혀나오면 너무 짜증날 것 같아서 그냥 대충 포스터 두 개 때려박아서 뽑았더니 인화 수준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더라. 문제는 이게 출력이 안 되는 티판기가 있어서 세 번째에 겨우 튀어나오던데 어느 티판기가 출력가능인 건지 적혀 있지도 않으니 이건 뭐 복불복도 아니고.

암튼 2주차는 아이맥스 3D로 봤으니 이제 기본 레퍼토리는 끝냈고, 내려가기 전에 4D, 스타리움, 영등포 THX관 or 이수 5관, 필름 상영분 중에 골라서 대충 2,3번 정도 더 볼 생각. 아이맥스가 화질은 정말 끝내줬지만 사운드는 어째 영 기대했던 것만큼 터져 주질 않아서 THX나 이수 5관에서 일단 한 번 보고 싶기는 한데, 지금 떠 있는 상영시간표 보니 메가박스(구 씨너스) 이수 쪽은 담주부터만 5관에서 프로메테우스를 트는데 상영시간이 10시 40분 딸랑 한 번이라 일단 좀 두고봐야 할 듯. 그냥 날잡아서 영등포 스타리움이랑 THX관(1관) 연달아서 달려버릴까 싶기도 하고.

근데 참 애매한 게 스타리움 저번에 어벤져스 3D 트는 거 보니 색감이 무지막지하게 죽어버리던데 그냥 디지털로 틀어주는 상영분은 없나 어째 죄다 3D 상영 뿐인 건지 원...


P.S> 포스팅해놓고 상영시간표 다시 찾아보니 스타리움에서 프로메테우스 (일반) 디지털 버전 상영 중. 일단은 수요일까지만 나와 있는데 아무래도 스타리움에서 한 번 보긴 봐야겠다. 반면에 THX관은 후궁 : 제왕의 첩 상영 중이라서 이제 프로메테우스 틀 일은 없을 듯 젠장...
by Lucier | 2012/06/11 21:57 | Movie | 트랙백 | 덧글(15)
어장관리하려면 카톡은 써야죠~?
모 여대 앞 휴대전화 가게.

솔직히 내가 당하는 것만 아니면 어장관리를 가두리로 하던 양식을 하던 별 상관없기는 한데, 그렇다곤 해도 저런 광고는 너무 병맛인 것 같다.


P.S> 프로메테우스 완전 최고. 까는 사람들이 많은 거 보니 아마 내 취향엔 맞겠구나 싶더니만 역시 너무나 좋았다. 일단 디지털 상영분으로 봤는데 필름, 3D, 4D로 세 번 정도는 더 보고 싶다. 그래도 텀을 쫌 둬야 하니 한 월말까지는 걸려 있으면 좋겠는데...
by Lucier | 2012/06/07 22:25 | Private | 트랙백 | 덧글(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