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반디앤루니스
2009/10/26   종로 영풍문고 리뉴얼 [2]
2009/06/27   레이싱모델 촬영대회 [4]
2008/02/23   하나토유메 6호 & 스킵비트 18권 & 첫사랑한정 [1]
종로 영풍문고 리뉴얼
밑에 스킵비트랑 하나토유메 교보에서 사고, 늘 그렇듯이 그냥 습관적으로 반디앤루니스랑 영풍을 들렀는데 영풍 대규모 리뉴얼 중.

일단 종합서점 치고는 기괴하다 싶을 정도로 방대하면서 위치도 완전 금싸라기였던 만화책 및 라이트노벨 코너가 싹 다 밀리고 아동서적 코너로 변모.
만화책은 다 어디갔나 했더니, 이제야 좀 제자리 찾은 느낌이랄까 중앙부 눈에 잘 안 띄는 곳으로 잠수. 규모도 상당히 축소된 듯 해서 '아 영풍이 드디어 제정신을 차린 건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뒷쪽 통로로 해서 꽤 대규모로 쫘라락 이어진 게 면적만으로 봤을 땐 기존에 비해 그리 줄어들지도 않은 것 같다.

음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 2층 내려가보니, 외국서적 코너가 통째로 사라졌다.-_-;;
24일날 점심께 잠깐 들렀었는데, 고지된 POP 보니 하필 24일부로 지하 1층으로 옮겼다고 적혀 있음. 보니깐 예전 음반 코너 쪽인데 가장 접근성 떨어지는 구석탱이로, 한마디로 좌천(?)되었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

그래 구석탱이 가 보니 자그마하게 있는데, 이건 뭐 그나마 일본서적만 있고, 양서 코너는 대체 어디다 통째로 날린 건지 아예 보이지도 않고, 규모 자체가 일서만 해도 기존의 1/5 수준이나 되려나. 뭐 음반 코너 자체가 워낙 협소했기에 그리로 옮기면 이리 되는 건 당연지사지만서도.

근데 참 아이러닉한 건, 원래 지하 2층 일서/양서 코너가 한 decade 쯤 전엔 음반 코너였다는 사실. 나 학생 때 영풍 음반 코너에서 정말 CD 무지하게 많이 샀었는데. 광화문 핫트랙스에 비해서 구닥다리 앨범도 많고, 특히 메탈이나 하드락 쪽 나름 빠방해서 참 좋았더랬는데. 면적도 넓어서 돌아다니면서 찾기도 쉽고.
내가 여기 기억이 참 새록새록 나는 게 파릇파릇 신입생 때 음반 매장 용역인지 경비인지 암튼 웬 제복 읽은 중늙은이한테 CD 도둑으로 몰려서 무진장 열뻗쳐서 가방 메고 있던 거 다 까고, 억울해 죽겠다고 소리 빽빽 지르면서 점장 데려오라고 진상 피우다가 사과받고 상품권도 받고 그랬던 젊은 날(...)의 추억 때문인 것도 있고.

암튼 그랬던 음반 코너는 어느날 갑자기 구석탱이 쬐그만 데로 밀려나서 볼 것도 없어지고 그 자리엔 초대형 만화책 코너가 들어섬. 그렇게 또 몇 년 있다가 만화책 코너는 아예 본층(B1) 매장으로 올라가고 그 자리엔 외국서적 코너가 두둥. 그러던 외국서적 코너가 이제 와선 또 밀려나는 게 참 시대의 흐름이랄까 뭔가 좀 짠한 느낌. 음반 매장은 이제 운영 안 하는 건가.

암튼 영풍이 잡지 할인 사라진 이후로는 교보나 반디에 비해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서 사실 외서 구매할 일도 없긴 하지만, 이젠 정말 뭐 굳이 들러서 확인할 필요도 없어져 버린 듯 하다.

음 그래도 보유서적 양으로만 따지면 영풍이 교보에 비해 그리 뒤지지 않을 텐데 그 많은 외서들 다 어디에 짱박았나 모르겠네.
떨이로 대방출 세일 같은 거나 하면 좋을 텐데.<-괜히 얘기는 길었지만 결국 덕스러운 결론

기존 외서 코너 자리엔 뭐가 들어설라나 궁금하다. 일단은 아예 막아놨던데.
어째 임대로 요식(...) 체인 같은 거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
by Lucier | 2009/10/26 23:35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2)
레이싱모델 촬영대회
맨날 멕시칸들 와서 구슬픈 안데스풍 노래 연주하는 반디앤루니스(종로) 앞 공간에서 이런 덕스러운 행사를 하고 있더라.
14시부터 18시까지라는데, 난 16시쯤 지나가다 사람들 구름처럼 몰려있길래 그냥 몇 장 발로 찍고선, 바로 스킵비트 신간 사러(...) 철수했는데, 설마 네 시간 동안 저 분 혼자 다 때우신 건지...-_-a 한 20분 간격 두고 나오다 다시 봤는데 계속 저 분만 계셨음.



모델 분이 별루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내가 선호하면 어쩔 꺼고 비선호하면 또 어쩔 꺼긴 하지만서도.


근데 앞모습은 별로인데, 뒷모습 찍어 놓은 게 은근히 느낌이 오는 게 큰일이다. 나 좀 이상해.


원래 덕들이 다 좀 무섭긴 하지만 덕 중의 덕은 단연 사진 덕후인 듯. 아예 가부좌 틀고 앉아서 미친듯이 찍어들 대는데, 체격들도 다들 좋고, 왠지 덕들끼리 덕 오브 파이터즈 실싸로 벌이면 사진 덕후가 게임 덕후나 애니 덕후 따위는 다 털고 바를 듯.(걍 내 생각) 물론 나는 덕을 전혀 못 쌓은 정상인이므로...(하략)

스킵비트 22권이랑 하나토유메 신간 사 왔는데 역시 완전 재미남. 22권 연재분으로 다 본 거지만 최고. 요건 봐서 낼이나 따로 포스팅할 예정.


여담이지만 3주 연속 결혼식 투어를 뛰었는데, 오늘은 좀 껄끄러운 사람들 출몰하는 식장이라 하는 수 없이 정장에 타이까지 매고 갔더니, 완전 쪄 죽을 뻔 했다. 세상에 자켓도 안 걸치고 셔츠도 반팔이었는데 이 지경이니 자켓 걸친 사람들은 대체...

..역시나 껄끄러운 사람들 몇몇이 언제 결혼할 꺼냐며 너도 빨랑 결혼하라기에,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의욕도 없다고 대답해 줬다.ㅋㅋㅋ
사람이랑 돈이야 원래도 없었지만, 요즘은 정말 의욕도 없고, 생각조차도 별로 없어지고 있음.


P.S> 올려 놓고 보니 정말 발로 찍은 티 너무 나네.-_-;; 사람들 너무 많아 한참 뒤에서 줌으로 팍팍 땡긴 통에 더한 듯.
by Lucier | 2009/06/27 23:37 | Private | 트랙백 | 덧글(4)
하나토유메 6호 & 스킵비트 18권 & 첫사랑한정
교보에 5시 20분쯤 들렀더니 아직 안 들어왔길래, 언제 들어오냐니깐 6시라 해서, 그럼 6시에 오면 있겠네요 했더니 '장담은 못 드려요.' 18 그럼 6시라고 하질 말지. 그럼 19일날 발매된 만화책은 들어왔나요? 뭔데요? 스킵비트 18권요. 잠시만요 하더니 엄청 어설픈 일어 타이핑으로 막 검색을 해 보더니 조회화면 뜨는데 웃기는 게 강남이랑 잠실엔 재고가 있는데 왜 광화문에만 안 들어온겨.-_-;;

암튼 그래서 반디앤루니스에서 구입. 반디가 참 멋진 게 환율이 엄청 올랐음에도 왠지 모르게 가격표가 예전 그대로라 20% 빼고 하니 2,650원이라는, 현재 환율을 고려했을 때는 대단히 저렴한 가격.

별책부록은 뇌쇄정키 챠밍포토북 어쩌구인데 실용성은 거의 없구, 뭐 늘 그렇듯이 스킵비트 하나 보려고 산 것.
아직 못 봐서 커멘트는 나중에 따로 하던지...말던지...
스킵비트 18권도 반디앤루니스에서 구입. 얘네는 정말 환율을 고려 안 하나보다. 예전부터 410엔짜리는 무조건 4,880원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그대로. 더 웃기는 건 나나 18권이나 이런 건 단행본 정가 자체가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4,880원. 뭐 그렇다곤 해도 예전엔 4,880원임 전혀 메리트가 없는 가격이었으나 지금처럼 교보나 영풍에서의 가격대가 올라간 시점에선 20% 빼서 3,900원대라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격대.

..그나저나 스키비 단행본이 띠지 두르고 나온 건 정말 간만인 것 같은데. 커멘트도 압권.

무려 '만화 사상 가장 뜨거운 예능계 스토리'란다. 거기다 위에 붙은 어휘들은 근성,복수,연애. 뭐 사실 연애 요소는 15권 언저리에서나 좀 부각되었지 사실 이 만화는 소녀만화가 아녀 진짜. 소년 점프에 연재해도 모자라지 않을 근성물인디...

반면에 뇌리를 스쳐간 만화 사상 가장 차가운 예능계 스토리는?? 나나지 뭐.
그러고 보니 다음주엔 또 쿠키 4월호도 사야 하고, 유키 카오리 복귀작 실린다니 별책 하나토유메 4월호도 사야 하고 은근히 잡지값 많이 깨지겠구나.

18권은 또 간만에 비닐도 채 안 벗긴 새 책 후려쳐 오기 신공으로 구매한 건데 아직 못 훑어 봐서 감상은 역시 나중에.
뭐 그렇다곤 해도 이미 연재분으로 닳도록 본 내용이라 별 거 있겠냐만, 끽해야 사이드스페이스의 작가 커멘트 정도.
뭐 점프에 카와시타 미즈키 신작이 연재중이란 얘기는 들었는데 단행본이 나왔더라. 타이틀하여 첫사랑 한정. 영문으로는 하츠코이 리미티드..라고 적혀 있음.
사실 그다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표지의 아낙이 니시노 츠카사 판박이라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냥 집어들어 카운터로 나르고 있었다. 이건 교보에서 구매. 4,520원에 10% 빠지니 4,070원이니 확실히 영풍이나 반디보다 비싸다. 아니뭐 청구시점에서 5% 추가로 빠지는 것 생각하면 더 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암튼 그렇단 야그.

단행본 자체는 역시 아직 비닐도 못 뜯은 상태라 나중에...

..결론적으로 현시점에서 잡지를 사려면 무조건 반디나 영풍이다. 문제는 반디 같은 경우 워낙 소량으로 들어와서, 사람들이 바로 다 사기 땜시로 거의 입하일 저녁 내지 담날 오전 정도에 들르지 않으면 공칠 확률이 높음.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풀림 괜찮은데 수,목 같은 때 풀려 버리면 한마디로 GG.


우와 작성해 놓고 보니, 항상 좀 그렇긴 하지만 정말 진상 & 오덕스럽다. 무슨 일본 만화잡지, 만화책 쪼가리나 사면서 몇백원에 벌벌 떨구 있냐.-_-a
by Lucier | 2008/02/23 21:45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