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롯데시네마
2013/06/27   랜드시네마 영업종료 [5]
2012/11/02   수도권 극장기행 2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2012/11/02   수도권 극장기행 1 :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2012/03/03   롯데시네마 포인트 상품 변경 [2]
2011/12/06   뷰티풀 엑스
랜드시네마 영업종료
http://www.landcinema.co.kr/05_customer/news_view.html?page=1&no=529


영업종료라고는 해도, 한마디로 그냥 롯데시네마로 바뀐다는 얘기. 롯데시네마 용산점 정도 될 것 같다.

근데 문닫는 건 7월 21일이고 재개장은 아마 8~9월 중일 꺼 같은데 아무래도 여름 방학이 대목이라 최대한 공백 안 두고 바로 오픈하려 할 것 같기도 하고..

여기가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CGV 용산 생기고 난 이후로는 거의 파리 날리던 수준이었는데 롯데 간판 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 벌이면 지금보다는 고객이 좀 늘어나려나 어쩌려나 모르겠다. 난 뭐 입지로 보자면 CGV 용산이나 랜드시네마나 그게 그거긴 한데, 아무래도 포인트를 멀티플렉스 위주로 쌓다 보니 랜드시네마는 요즘 거의 안 간 듯. 지난 달에 프랑스 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보러 갔었는데, 아마도 이게 랜드시네마에서 봤던 마지막 영화가 될 듯.

..글쎄 뭐 문닫기 전에 특별 행사 같은 거라도 하면 가 볼 것 같기도 한데, 딱히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이라.

랜드시네마가 아무래도 좀 외진 전자랜드 신관 쪽이라, 다이렉트 역세권인 CGV 용산에 비해(거기다 여긴 고정 외국인 고객도 제법 있고) 기본적으로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사운드나 스크린 등은 서울 소재 롯데시네마 기중으로도 중급 이상은 충분히 되니 리모델링 좀 깔끔하게 하고 이벤트 막 거하게 해 대면 CGV 용산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암튼 롯데시네마의 도심권 업장이라면 피카디리, 에비뉴엘, 황학(..여긴 2관짜리 극소규모) 정도가 다인데, 랜드시네마면 피카디리급은 충분히 되니(스크린은 8관이라 하나 적은데 아마 객석은 좀 더 많을 듯?) 아마 어느 정도 신경 쓸 것 같기는 하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롯데시네마포인트(롯데포인트 말고)가 26만점 넘게 쌓여 있는 내 입장에선, 나름 가까운 곳에 체인 하나 더 생겨서 솔직히 기쁘다.

여기가 예전 주말마다 용산으로 출퇴근하고 그럴 때는 참 많이 들르기도 했었고 해서 이런저런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라 (중앙극장처럼) 아예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거였으면 꽤 슬펐을 텐데, 뭐 간판만 바뀌는 거니. 아트레온(구 신영극장)이 CGV 신촌 아트레온으로 간판만 바꿔 달고 나서 사람들 미어터지는 거 보면 롯데시네마 용산도 지금 랜드시네마보다 더 나빠지진 않을 것 같다. 뭐 CJ에서 아트레온 밀어주는 것만큼 롯데에서 랜드시네마 밀어 줄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by Lucier | 2013/06/27 11:12 | Movie | 트랙백 | 덧글(5)
수도권 극장기행 2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 프랜차이즈 : 롯데시네마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 입지 :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바로 연결, 스타시티 2층
- 스크린 : 총 12관(샤롯데, 아르떼 포함), 메인 상영관 : 6관
- 상영 소스 : 90% 이상 디지털 상영, 3D 상영 가능
- 상영작 트렌드 : 다양한 편, 예술영화 전용관 보유.
- 방문 빈도 : 연 10회 이상


롯데시네마 강북 쪽에선 영등포, 청량리와 더불어 시설/규모면에서 최대급이라 할 수 있는 건대입구점. 메인 상영관인 6관은 아마 롯데시네마 전지점 중에서도 최대급 사이즈의 스크린일 꺼다. 뭐 내가 전국 롯데시네마를 다 다녀본 건 아니지만 롯시에 아이맥스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암튼 청량리점 메인관(..이 쫌 더 클지도)과 더불어 서울에 댕겨 본 롯데시네마 중엔 최대급 사이즈.

메인 상영관 외에도 대부분의 상영관이 대형 스크린이며 좌석 경사도, 앞뒤 간격 모두 양호하다. 전 상영관이 2층에 있으며 예술영화 전용관인 아르떼관만 한 층 위에 위치. 대형 오락실 있는데 구석에 홀로 박혀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좀 헤메더라.

대규모 지점답게 무인 발권기도 도처에 다수 비치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크고 깔끔하다. 뭐 이 쪽 인근 거주자라면 굳이 딴 데 안 다니고 건대입구점을 그냥 단골로 삼아도 무방하겠다. 상영관이 많아서 어지간한 상영작들 다 걸리는 편이기도 하고.

건대입구역에서 바로 연결이라고 적어 놓긴 했지만, 문자 그대로 그냥 연결만 될 뿐이지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한다. 특히 7호선 하차의 경우는 그래도 좀 가까운데 2호선 하차면 대충 15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고 보는 게 편하다. 뭐 난 10분 내로 끊기는 하는데 많이 다녀 봐서 최단 루트로 속보로 걷는 거라 이걸 애버리지라고 치긴 힘들 듯. 건대병원 쪽으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데, 괜히 역 통해서 가겠다고 하다가 초행길인 사람은 헤메기 십상이니 자신 없으면 그냥 외부로 나가서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가 2층 올라가는 편을 추천. 암튼 거의 영등포역에서 CGV 영등포 가는 수준...보다는 약간 가까울 듯.

인근에 마땅히 멀티플렉스가 없는 데다,(KU 시네마테크가 있긴 하지만 여긴 상업극장이라고 보긴 힘드니) 상영관이 위치한 스타시티 자체가 상권이 워낙 활황이라 관객은 늘 많은 편. CGV 왕십리가 지리적으론 가까운 대형 멀티플렉스이긴 한데, 가깝긴 해도 왕십리 상권이랑 건대 상권은 좀 다르다고 봐야 하는지라.

여담이지만 롯데시네마 노원과 더불어 서울의 유이한 24시간 운영 롯데시네마 체인이기도 해서 지하철 및 버스 주요노선 첫차 시간이 기재된 POP도 상영관 출구 쪽에 부착되어 있다.

VIP라운지가 존재하며 시설도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뭐 갈 때마다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뭔 영화사에서 대관을 했네 어쩌네 맨날 붙어 있던데 이럴 꺼면 왜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음.
매표소 주변 면적 자체는 널찍한 편인데 대기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있지만 턱없이 모자람) 사람 많을 땐 참 쫌 애매하다. 근데 늘 사람이 많은 편인지라.

아무튼 메가박스에 코엑스가 있고 CGV에 용산, 영등포가 있다면 롯데시네마의 서울권역 메인 지점은 이 건대입구관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롯데멤버스 계열에서 주관하는 먼쓸리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들이 무대인사 오는 상영관이 늘 건대입구인 것만 봐도 딱히 이론의 여지는 없을 듯.

아무래도 난 사람 많은 거 싫어하고, 건대 쪽이 가까운 듯 하면서도 은근히 먼 편이라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는데 배급시사회 같은 게 자주 열리는 편이라 가끔 갈 일이 생긴다. 그 밖에 아르떼관에서 작은 영화들을 틀어주는지라 보러 나갈 때가 있는데,(스웨덴파 밀레니엄 2편을 바로 못 봤더니 상영관이 건대만 남아서 부랴부랴 나갔던 기억이...) 여기 건대입구 아르떼관은 아르떼관들 중에서도 정말 가장 규모가 작은 상영관이라 엔간하면 딴 데서 보는 게 낫다. 스크린이 작아도 너무 작다. 뭐 소규모 영화야 CGV 대학로에서도 많이 틀어주니 굳이 건대까지 나갈 일은 거의 안 생기기도 하고.

뭐 건대권역이니 인근에 밥집, 술집은 수두룩하며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연계되어 있어 굳이 외부 안 나가고 몰링도 가능하다. 엔제리너스가 상영관 입구 쪽에 바로 붙어있는데 장사 무지 잘 된다. 타임스퀘어나 코엑스에 비해 오히려 이동 동선이 과다하지 않아서 커플족들에겐 더 좋을지도. 각종 커피숍 체인이고 패스트푸드 체인이고 없는 게 없는데 문제는 어딜 가나 늘 사람이 붐빈다. 하다 못해 BRCD마저도 늘 테이블이 꽉 차 있는데 난 BRCD에 이렇게 항상 사람 많은 건 여기 스타시티밖에 못 봤다.
by Lucier | 2012/11/02 23:32 | 트랙백 | 덧글(0)
수도권 극장기행 1 :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 프랜차이즈 : 롯데시네마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 입지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 역에서 바로 연결(2-1번 출구), 1호선 종각역/종로5가역, 2,3호선 을지로 3가역에서 도보 가능.(10분 이내)
- 스크린 : 총 8관(지하 2층 1~3관, 지하 4층 4~8관), 메인 상영관 : 1,4관
- 상영 소스 : 90% 이상 디지털 상영, 3D 상영 가능
- 상영작 트렌드 : 블록버스터 및 흥행작 위주지만 소규모 영화도 간간이 상영, 애니메이션 낮은 빈도로 상영.
- 방문 빈도 : 연 30회 이상


롯데시네마의 유일한 종로구 권역 지점. 단독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던 것을 롯데시네마가 인수해서 2010년에 재개장.
종로3가 역에서 바로 연결된다.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2-1번 출구가 구석 쪽에 좀 샛길 비스무리하게 나 있는데 거의 피카디리 진입 전용 개찰구같은 느낌. 아무튼 교통은 사통팔달의 요지라 매우 편리하다. 서울 어디서 와도 한 시간 안으론 충분히 끊을 수 있을 듯.

원래 롯데시네마 종로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50년이 넘어가는 상영관의 네임밸류가 아깝다는 의견이 강해 그냥 명목만 유지.
물론 예전 피카디리극장 시절의 벽돌 건물(접속에도 나왔었기에 나름 익숙할)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리모델링된 건물에 보석상만 가득하다. 접속에 나왔던 커피숍도 사라진 지 오래.

작은길 건너 단성사(씨너스 프랜차이즈로 넘어갔다가 현재는 상가 자체가 공매 진행 중이나 끝없이 유찰 중), 큰길 건너 서울극장과 더불어 종로권의 대표적인 극장이었으나 현재는 이쪽 관객 회전수 자체가 많이 저하된 상태. 명동권역 극장(롯데시네마 에비뉴엘, CGV 명동, CGV 명동역 등)에 비해 대개 한적한 경우가 많다. 물론 그래서 난 좋아함.

접객 상태는 한동안 매우 불량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최근엔 많이 개선된 상태. 한 때는 스탭롤 올라갈 때 바로 불 다 켜고 청소원 들어와서 막 활보를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관객 남아있으면 거의 대기한다. 내가 두 번 정도 크게 화딱지 낸 적 있는데 뭐 내가 화딱지 내서 개선됐을 것 같진 않고 암튼 양호함.

화장실은 상영관 위치한 두개 층에 모두 위치해 있으며 위생 상태 양호. 핸드 드라이어 비치.
매점은 매표소 위치한 지하 2층에 위치. 메인 매표소 외에 극장 외부에도 티켓 박스가 있다. 메인 매표소는 번호표 뽑아서 순서대로 운영되는데 번호표 안 뽑고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노인 관객들도 많다.
종로 3가 특성상 노년층 관객비율이 아주 높은 편으로, 아마 내 생각엔 멀티플렉스 지점 중엔 관객들 연령 평균대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 별로 영화 볼 생각도 없으면서 매표소 앞 대기 스팟에 죽치고 있는 노인들도 다수.

메인 상영관은 객석 300석이 넘어가는 1관과 4관인데, 시사회가 있으면 보통 거의 1관 or 4관에서 진행된다. 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이 있어 시사회가 자주 열리는 편인데, 평소엔 파리 날리다가 시사회 때만 붐빈다.
1,4관 외의 상영관은 소형 스크린이라서 블록버스터를 감상하기엔 적합하지는 않은 편. 보통 1,4관에서 흥행작을 틀고 소형 스크린에선 작은 영화들을 교차 상영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대체 이런 걸 왜 트나 싶을 정도의 괴작들을 상영해 주는 고마운 짓을 할 때가 있는데 중국판 사랑과 전쟁이라 할 수 있는 로스트 인 베이징(여주가 무려 판빙빙) 같은 건 아마 서울에서 피카디리에서만 상영했던 걸로 알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 베르너 헤어조크판 악질경찰도 피카디리에서 봤었고.

전 상영관의 경사도는 적절한 편이지만 좌석 앞뒤 간격은 좀 비좁은 편. 사운드는 롯데시네마 평균 이상으로 잘 터진다. 사실 피카디리 극장 시절에도 사운드는 꽤 괜찮았던 게 그대로 넘어온 거니.

특이사항이라면 롯데시네마 지점 중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 소재로는) 유일하게 10:00 이전 상영분 요금이 4,000원이었으나 몇달 전부터(8월이던가) 조조요금이 모두 5,000원으로 통일. 나름 메리트였는데 사라져버렸다. 그밖에 티머니로 결재가 가능하다. 캐쉬비카드야 롯데 계열이니 롯데시네마 지점 대부분에서 결재가 가능한데, 여기서 얘기하는 건 일반 티머로도 가능하다는 것. 물론 할인카드가 범람하는 이런 시절에 굳이 티머니로 영화 볼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만.

근처에 밥집이나 술집은 수두룩. 뭐 종로 한복판이니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듯.
패스트푸드점으로는 맥도날드가 바로 인근. 길건너에 롯데리아(엔제리너스도 붙어 있음), 종로 2가쪽으로 약간 내려가면 버거킹도 있음.
하지만 전반적으로 주변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운 편이라 데이트 스팟으로는 비추.



P.S> 영화감상글은 대충 프로메테우스 보고 또 보던 무렵부터 밀려 버려서 지금은 대충 100편 가까이 쌓인 것 같아서 일단 포기 상태고 내킬 때마다 DB까진 아니더라도 기록용 비스무리하게 상영관 탐방기(?)랄까 그냥 끄적끄적 남겨볼 생각. 포스팅 순서는 일절 기준 같은 거 없고 그냥 키보드 손가는대로. 아무래도 자주 다니는 데가 먼저 나올 것 같긴 하다.
by Lucier | 2012/11/02 23:12 | Movie | 트랙백 | 덧글(0)
롯데시네마 포인트 상품 변경
CGV 티켓이 영수증으로 바뀐 이후 어지간하면 CGV를 안 가고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위주로 다닌 덕에 롯데시네마도 포인트가 제법 쌓였다. 근데 메가박스도 티켓이 영수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지라 아마 앞으로는 롯데시네마 다닐 일이 더 많이질 듯.

지난 주에 메가박스 목동 갔을 때 영수증으로 나오던데 전지점이 다 영수증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CGV도 지점 따라 차이가 있다가 결국은 현장구매, 무인발권 할 꺼 없이 전지점 영수증으로 바뀐 걸로 보아 메가박스도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개는 메가박스와 씨너스가 합병했을 때 이미 어느 정도는 짐작한 일인데, 현재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이로써 완벽하게 재벌 손아귀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CGV가 범 삼성계열임은 말할 것도 없겠고, 메가박스씨너스도 삼성 쪽인데, 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씨너스를 잘 모르는 탓에 메가박스가 씨너스를 흡수합병한 걸로 알지만 사실 그 반대다. 씨너스 대주주가 제이콘텐트리라고 주식 투자해본 사람이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회사인데, 이 회사가 JTBC, 즉 중앙일보 종편계열 종합 미디어기업이다. 아니 뭐 파고들면 구조가 좀 복잡한데 대충 중앙일보 계열사라고 보면 된다.

메가박스가 국내 멀티플렉스 중에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좀 개념 영업하던 곳이었는데, 씨너스 산하에 들어갔으니 이젠 뭐 도찐개찐. 지명도가 메가박스 쪽이 높으니 브랜드만 그냥 메가박스로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당장 메가박스 홈페이지 한 번 가서 봐라. 그 쾌적하던 공식 HP가 완전히 병신이 되어 버렸다. 아오 빡쳐.

암튼 그래서 어쩌다 보니 모양새가 범 삼성 계열 멀티플렉스의 전면 포위망에 홀로 맞서는 고독한 투사 롯데시네마처럼 되어 버렸는데 롯데쇼핑도 뭐 악덕기업이긴 마찬가지라서. 좌우지간 티켓만 영수증으로 안 뽑아 주면 그래도 난 롯데시네마 애용할란다.

주제는 이게 아니고, 3월 5일 담주 월요일부로 롯데시네마 포인트 기준이 변경된다는 거. 롯데시네마에서 결재하면 시네마포인트가 10%, 롯데포인트가 1% 쌓이는데 롯데포인트는 현금성포인트라 그냥 금액 그대로 적용되는 거고, 시네마포인트가 여타 멀티플렉스의 멤버십포인트 개념인데 이 포인트 기준이 죄다 오른다.
- 오프라인 가격이 오르고...
- 온라인도 당연히 오른다.


1인 기준으로 치면 평일 관람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상승하고 3D 관람이 10,000포인트에서 13,000포인트로 상승인데 아무래도 3D 쪽 상승폭이 커서 참 구려졌다. 그리고 예전엔 오프라인에서 시네마포인트 결재하면 음료 중짜 쿠폰으 하나씩 줘서 나름 애용했었는데 이 혜택도 사라짐. 뭐 사실 지금껏 줬던 게 롯데스럽지 않은 행각이긴 했다.

상기 언급했듯이 최근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위주로 다닌지라 시네마포인트가 8만점대까지 쌓여 있었는데, 저거 기준 변경된다는 얘기를 (공지 뜨기 전에) 좀 일찍 전해 들은지라 열나게 소진한 끝에 2만점대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사실은 싹 다 써 버릴 생각이었는데 현재 걸려 있는 개봉작을 (막 아르떼에서 걸리는 예술영화 같은 거 빼곤) 죄다 봤는데 남아서 결국 실패. 아 세이프하우스 아직 안 보긴 했는데 이것도 예매는 해 뒀다.


뭐 포인트가 막 몇만점대로 쌓여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진 않지만, 이게 이렇게 포인트가 크면 티켓 수로 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종전 기준대로 예매가 가능하니(오프라인은 이제 끝났고) 혹시라도 포인트 부자 계시면 바뀌기 전에 최대한 소진해 두시기를 추천. 존 카터 3D 같은 거 담주 목요일 개봉인데 현재 예매 열려 있으니 이거 몇 장 예매하면 아마 거의 다 소진할 수 있을 꺼다.

by Lucier | 2012/03/03 21:33 | Movie | 트랙백 | 덧글(2)
뷰티풀 엑스
콜걸 생활에 질려 모든 걸 접고 외국으로 떠나려는 여인과, 막 콜걸 생활에 접어든 소녀가 살인사건에 휘말려 탈주극을 벌이는 스릴러.

호주 영화로 원제는 그냥 X인데, 클램프의 만화/애니메이션과 혼동될까봐...그런 것 같진 않고 엑스 하면 심심하다고 여겼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쌍팔년도식 네이밍센스로 뷰티풀 엑스라 붙여놨다.

사실 별로 볼 생각은 없었던 물건인데, 건대 스타시티 쪽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어쩌다 꼴데시네마서 영화나 보죠 해서 보려니 안 본 영화가 꼴랑 이거 하나인데 마침 시간도 맞아서 보게 된 거.
롯데시네마에도 CGV의 무비꼴라쥬처럼 예술영화 전용관 레이블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아르떼. 건대 아르떼는 첨 가 봤는데 진짜 무지하게 아담하더라. CGV 대학로 5관보다 더 작은 스크린이 있을 줄이야.
좌석은 겨우 한 40석 넘는 거 같고, 사운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당연히 관객도 거의 없어서 데이트할 때는 제법 괜찮을지도.

문제는 이 뷰티풀엑스가 어째서 이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상영하고 있느냐는 건데, 이건 뭐 대체 감독, 배우 지명도 낮고 노출도 심하고 적당히 폭력적이면 그냥 예술영화가 되는 건가. 예전에 무비꼴라쥬에서 DMC 실사판 틀 때도 참 웃겼었는데 이건 그것보다 더하다.

대충 시놉시스는 호주판 택시 드라이버 비스무리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엉성하기 짝이 없어서 아귀가 하나도 안 맞고, 괜히 카메라 앵글만 막 핸드헬드풍으로 흔들어 대서 정신도 없는데, 뭣보다 시작한지 한 5분만에 갑자기 덜렁덜렁 남정네 존슨이 여과없이 스크린에 비춰지는 통에 어찌나 민망했는지...


한 2주 전에 본 건데 아마 지금은 다 내려서 트는 곳도 없겠지만, 행여라도 본다는 사람 있으면 도시락 싸 갖고 댕기면서 말리고 싶다.


by Lucier | 2011/12/06 20:50 | Movie | 트랙백 | 덧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