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해피뉴무비 기획전
딱히 CGV 홍보해 주거나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사실 3대 멀티플렉스 중에 CGV 제일 싫어함. 포토티켓 말곤 맘에 드는 구석 전무) 이건 구성이 꽤나 쏠쏠해서 혹 참조하실 분 계실까 해서 올려 본다. 근데 타이틀은 누가 지었는지 참 후줄근하다. 해피뉴무비라니.....

뭐 상세한 내용은 상기 이미지에 다 기재되어 있으니 그냥 확인해 보시면 되겠고, 개인적으로 추천을 해 보자면 아무래도 국내 개봉이 안 잡혀 있거나 잡혀 있더라도 몇 달 후에나 걸릴 영화 위주로 골라 보시는 게 좋을 듯.
(예를 들자면 여친남친이나 비스트, 비 러브드 같은 건 어차피 2월 초면 개봉하니 굳이 미리 챙겨 볼 필요가 없다는 뜻)

상영 리스트 중에 지슬, 여친남친, 케빈에 대하여, 1999, 면회, 늑대아이는 봤던 물건이라 패스하고,(지슬이랑 여친남친은 두 번씩이나 봤으니 더더욱) 홀리 모터스는 작년에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페스티벌 할 때 틀어줘서 봤던 거긴 한데, 이번에 무려 레오 까락스가 내한을 한다기에 요건 후다닥 예매. 뭐 어차피 개봉하면 또 볼 생각이기도 했고. 근데 예매 열린 날 새벽에 했는데도 자리가 영 구림. 국내에 레오 까락스팬이 이렇게 많단 말인가. 뭐 사실 난 딱히 (퐁네프의 연인들을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팬은 아닌데 그래도 한 번 직접 보고 싶긴 해서...

홀리 모터스가 아마 레오 까락스 시네마톡 있는 압구정 상영분은 매진일 꺼고 대학로 쪽은 자리 좀 남았지 싶은데 늘 그렇듯 좌석 몇 석 안 되는 5관인지라 혹 보실 분들은 대학로 쪽 남은 거 얼른 체크해 보시고.

일단 난 예매해 둔 게 홀리 모터스 압구정/대학로, 재와 뼈(러스트 앤 본) 압구정, 링컨 압구정/대학로, 로마 위드 러브 압구정/대학로, 가족시네마 대학로 이렇게 8편. 재와 뼈, 링컨, 로마 위드 러브야 뭐 설명할 필요 딱히 없겠고, 가족시네마는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더랬는데 순식간에 다 내려가 버려서 아쉬웠던 차에 다시 틀어 주길래 슥슥 예매.

러스트 앤 본은 예전에 재와 뼈랑 러스트 앤 본 중에 타이틀 고민 중이란 얘기 들었었는데 그냥 러스트 앤 본으로 걸리는 모양.
아무튼 개봉하려면 아직 한참 있어야 할 러스트 앤 본, 링컨, 로마 위드 러브(우디 앨런 신작, 원래 투 롬 위드 러브인데 To는 왜 빠진 건지 모르겠음) 이렇게 세 편이 강력 추천작 되겠다. 근데 링컨도 아마 압구정은 매진이지 싶은데 대학로는 좀 남았을 듯.

상영일정 보면 나와 있듯이 압구정 쪽에서 한 번 쫙 돌리고 대학로로 건너와서 트는 스케쥴. 나야 본 게 많긴 한데 전반적으로 구성이 괜찮으니 미처 못 보고 놓친 게 있으신 분들 내지 신작을 한 발 빠르게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챙겨 봐도 나쁘지 않을 듯.(무슨 씨제이 직원이라도 된 것 같네.-_-;;)

..근데 GV 일정 잡혀 있는 거 보니, 지슬은 오멸 감독 연출작인데 왜 GV는 양윤호 감독인지 모르겠다. 인디플러스에서 오멸 감독님 GV 할 때 갔었는데 참 진솔해 보이시고, GV 섭외하면 절대 비토하실 분은 아닌 것 같았는데..(뭐 비토했을 꺼란 얘긴 아니고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물론)


P.S> 이 기획전과는 전혀 별개이긴 한데 일요일날 서울아트시네마(..라면 좀 생소하겠지만 낙원상가 3층인가 4층에 있는 극장)에서 스튜어트 고든/브라이언 유즈나 콤비의 지옥인간을 틀어 주니 챙겨 보실 분들은 얼른 예매하시길. 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러브크래프트의 프롬 비욘드(From Beyond, 저 너머에서) 원작물. 아마 한국 극장에서 이걸 볼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몇십년간 없을 확률도 있는지라. 뭐 담달에도 한 번 더 틀어주긴 한다 일단.
by Lucier | 2013/01/24 20:04 | Movi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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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IN at 2013/01/24 20:11
전 비욘드를 모 호러 동호회 심야 상영회에서 봤는데,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극장에서 또 보고 싶진 않군요 OTL
Commented by Lucier at 2013/01/24 20:25
저도 사실 좀비오나 한 번 A급 소스로 극장에서 쫙 틀어주면 더 기쁠 듯.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13/01/24 20:26
링컨은 어느새 매진이더군요.
상영관이 작다보니 인기작은 금방 매진되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Lucier at 2013/01/24 20:46
네 압구정 쪽은 레오 까락스 GV 있는 홀리 모터스 상영분만 6관(그나마 좌석 좀 되는)인 거 외엔 죄다 4관에서 틀고 대학로야 뭐 늘 그렇듯이 5관이더군요.
개인적으론 스크린은 작지만 대학로 5관 상당히 좋아합니다. 소스만 A급이고 맨 앞줄 가운데 앉으면 은근 미니 아이맥스 삘이 나죠.^^;

링컨 대학로 쪽은 좀 남았을 꺼 같은데 한 번 체크해 보시죠. 그리고 상영일 임박하면 취소하는 분들 제법 나오는지라 대기 타시면 자리는 생길 듯. 당장 저만 해도 압구정/대학로 양쪽 다 예매해 놓긴 했지만 압구정에서 보고 나면 대학로는 취소할 확률이 99.9%.(월요일 1시 40분....)
뭐 레오 까락스 GV는 취소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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