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극장기행 2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 프랜차이즈 : 롯데시네마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 입지 :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바로 연결, 스타시티 2층
- 스크린 : 총 12관(샤롯데, 아르떼 포함), 메인 상영관 : 6관
- 상영 소스 : 90% 이상 디지털 상영, 3D 상영 가능
- 상영작 트렌드 : 다양한 편, 예술영화 전용관 보유.
- 방문 빈도 : 연 10회 이상


롯데시네마 강북 쪽에선 영등포, 청량리와 더불어 시설/규모면에서 최대급이라 할 수 있는 건대입구점. 메인 상영관인 6관은 아마 롯데시네마 전지점 중에서도 최대급 사이즈의 스크린일 꺼다. 뭐 내가 전국 롯데시네마를 다 다녀본 건 아니지만 롯시에 아이맥스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암튼 청량리점 메인관(..이 쫌 더 클지도)과 더불어 서울에 댕겨 본 롯데시네마 중엔 최대급 사이즈.

메인 상영관 외에도 대부분의 상영관이 대형 스크린이며 좌석 경사도, 앞뒤 간격 모두 양호하다. 전 상영관이 2층에 있으며 예술영화 전용관인 아르떼관만 한 층 위에 위치. 대형 오락실 있는데 구석에 홀로 박혀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좀 헤메더라.

대규모 지점답게 무인 발권기도 도처에 다수 비치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크고 깔끔하다. 뭐 이 쪽 인근 거주자라면 굳이 딴 데 안 다니고 건대입구점을 그냥 단골로 삼아도 무방하겠다. 상영관이 많아서 어지간한 상영작들 다 걸리는 편이기도 하고.

건대입구역에서 바로 연결이라고 적어 놓긴 했지만, 문자 그대로 그냥 연결만 될 뿐이지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한다. 특히 7호선 하차의 경우는 그래도 좀 가까운데 2호선 하차면 대충 15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고 보는 게 편하다. 뭐 난 10분 내로 끊기는 하는데 많이 다녀 봐서 최단 루트로 속보로 걷는 거라 이걸 애버리지라고 치긴 힘들 듯. 건대병원 쪽으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데, 괜히 역 통해서 가겠다고 하다가 초행길인 사람은 헤메기 십상이니 자신 없으면 그냥 외부로 나가서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가 2층 올라가는 편을 추천. 암튼 거의 영등포역에서 CGV 영등포 가는 수준...보다는 약간 가까울 듯.

인근에 마땅히 멀티플렉스가 없는 데다,(KU 시네마테크가 있긴 하지만 여긴 상업극장이라고 보긴 힘드니) 상영관이 위치한 스타시티 자체가 상권이 워낙 활황이라 관객은 늘 많은 편. CGV 왕십리가 지리적으론 가까운 대형 멀티플렉스이긴 한데, 가깝긴 해도 왕십리 상권이랑 건대 상권은 좀 다르다고 봐야 하는지라.

여담이지만 롯데시네마 노원과 더불어 서울의 유이한 24시간 운영 롯데시네마 체인이기도 해서 지하철 및 버스 주요노선 첫차 시간이 기재된 POP도 상영관 출구 쪽에 부착되어 있다.

VIP라운지가 존재하며 시설도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뭐 갈 때마다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뭔 영화사에서 대관을 했네 어쩌네 맨날 붙어 있던데 이럴 꺼면 왜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음.
매표소 주변 면적 자체는 널찍한 편인데 대기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있지만 턱없이 모자람) 사람 많을 땐 참 쫌 애매하다. 근데 늘 사람이 많은 편인지라.

아무튼 메가박스에 코엑스가 있고 CGV에 용산, 영등포가 있다면 롯데시네마의 서울권역 메인 지점은 이 건대입구관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롯데멤버스 계열에서 주관하는 먼쓸리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들이 무대인사 오는 상영관이 늘 건대입구인 것만 봐도 딱히 이론의 여지는 없을 듯.

아무래도 난 사람 많은 거 싫어하고, 건대 쪽이 가까운 듯 하면서도 은근히 먼 편이라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는데 배급시사회 같은 게 자주 열리는 편이라 가끔 갈 일이 생긴다. 그 밖에 아르떼관에서 작은 영화들을 틀어주는지라 보러 나갈 때가 있는데,(스웨덴파 밀레니엄 2편을 바로 못 봤더니 상영관이 건대만 남아서 부랴부랴 나갔던 기억이...) 여기 건대입구 아르떼관은 아르떼관들 중에서도 정말 가장 규모가 작은 상영관이라 엔간하면 딴 데서 보는 게 낫다. 스크린이 작아도 너무 작다. 뭐 소규모 영화야 CGV 대학로에서도 많이 틀어주니 굳이 건대까지 나갈 일은 거의 안 생기기도 하고.

뭐 건대권역이니 인근에 밥집, 술집은 수두룩하며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연계되어 있어 굳이 외부 안 나가고 몰링도 가능하다. 엔제리너스가 상영관 입구 쪽에 바로 붙어있는데 장사 무지 잘 된다. 타임스퀘어나 코엑스에 비해 오히려 이동 동선이 과다하지 않아서 커플족들에겐 더 좋을지도. 각종 커피숍 체인이고 패스트푸드 체인이고 없는 게 없는데 문제는 어딜 가나 늘 사람이 붐빈다. 하다 못해 BRCD마저도 늘 테이블이 꽉 차 있는데 난 BRCD에 이렇게 항상 사람 많은 건 여기 스타시티밖에 못 봤다.
by Lucier | 2012/11/02 23:3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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