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극장기행 1 :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 프랜차이즈 : 롯데시네마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 입지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 역에서 바로 연결(2-1번 출구), 1호선 종각역/종로5가역, 2,3호선 을지로 3가역에서 도보 가능.(10분 이내)
- 스크린 : 총 8관(지하 2층 1~3관, 지하 4층 4~8관), 메인 상영관 : 1,4관
- 상영 소스 : 90% 이상 디지털 상영, 3D 상영 가능
- 상영작 트렌드 : 블록버스터 및 흥행작 위주지만 소규모 영화도 간간이 상영, 애니메이션 낮은 빈도로 상영.
- 방문 빈도 : 연 30회 이상


롯데시네마의 유일한 종로구 권역 지점. 단독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던 것을 롯데시네마가 인수해서 2010년에 재개장.
종로3가 역에서 바로 연결된다.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2-1번 출구가 구석 쪽에 좀 샛길 비스무리하게 나 있는데 거의 피카디리 진입 전용 개찰구같은 느낌. 아무튼 교통은 사통팔달의 요지라 매우 편리하다. 서울 어디서 와도 한 시간 안으론 충분히 끊을 수 있을 듯.

원래 롯데시네마 종로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50년이 넘어가는 상영관의 네임밸류가 아깝다는 의견이 강해 그냥 명목만 유지.
물론 예전 피카디리극장 시절의 벽돌 건물(접속에도 나왔었기에 나름 익숙할)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리모델링된 건물에 보석상만 가득하다. 접속에 나왔던 커피숍도 사라진 지 오래.

작은길 건너 단성사(씨너스 프랜차이즈로 넘어갔다가 현재는 상가 자체가 공매 진행 중이나 끝없이 유찰 중), 큰길 건너 서울극장과 더불어 종로권의 대표적인 극장이었으나 현재는 이쪽 관객 회전수 자체가 많이 저하된 상태. 명동권역 극장(롯데시네마 에비뉴엘, CGV 명동, CGV 명동역 등)에 비해 대개 한적한 경우가 많다. 물론 그래서 난 좋아함.

접객 상태는 한동안 매우 불량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최근엔 많이 개선된 상태. 한 때는 스탭롤 올라갈 때 바로 불 다 켜고 청소원 들어와서 막 활보를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관객 남아있으면 거의 대기한다. 내가 두 번 정도 크게 화딱지 낸 적 있는데 뭐 내가 화딱지 내서 개선됐을 것 같진 않고 암튼 양호함.

화장실은 상영관 위치한 두개 층에 모두 위치해 있으며 위생 상태 양호. 핸드 드라이어 비치.
매점은 매표소 위치한 지하 2층에 위치. 메인 매표소 외에 극장 외부에도 티켓 박스가 있다. 메인 매표소는 번호표 뽑아서 순서대로 운영되는데 번호표 안 뽑고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노인 관객들도 많다.
종로 3가 특성상 노년층 관객비율이 아주 높은 편으로, 아마 내 생각엔 멀티플렉스 지점 중엔 관객들 연령 평균대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 별로 영화 볼 생각도 없으면서 매표소 앞 대기 스팟에 죽치고 있는 노인들도 다수.

메인 상영관은 객석 300석이 넘어가는 1관과 4관인데, 시사회가 있으면 보통 거의 1관 or 4관에서 진행된다. 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이 있어 시사회가 자주 열리는 편인데, 평소엔 파리 날리다가 시사회 때만 붐빈다.
1,4관 외의 상영관은 소형 스크린이라서 블록버스터를 감상하기엔 적합하지는 않은 편. 보통 1,4관에서 흥행작을 틀고 소형 스크린에선 작은 영화들을 교차 상영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대체 이런 걸 왜 트나 싶을 정도의 괴작들을 상영해 주는 고마운 짓을 할 때가 있는데 중국판 사랑과 전쟁이라 할 수 있는 로스트 인 베이징(여주가 무려 판빙빙) 같은 건 아마 서울에서 피카디리에서만 상영했던 걸로 알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 베르너 헤어조크판 악질경찰도 피카디리에서 봤었고.

전 상영관의 경사도는 적절한 편이지만 좌석 앞뒤 간격은 좀 비좁은 편. 사운드는 롯데시네마 평균 이상으로 잘 터진다. 사실 피카디리 극장 시절에도 사운드는 꽤 괜찮았던 게 그대로 넘어온 거니.

특이사항이라면 롯데시네마 지점 중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 소재로는) 유일하게 10:00 이전 상영분 요금이 4,000원이었으나 몇달 전부터(8월이던가) 조조요금이 모두 5,000원으로 통일. 나름 메리트였는데 사라져버렸다. 그밖에 티머니로 결재가 가능하다. 캐쉬비카드야 롯데 계열이니 롯데시네마 지점 대부분에서 결재가 가능한데, 여기서 얘기하는 건 일반 티머로도 가능하다는 것. 물론 할인카드가 범람하는 이런 시절에 굳이 티머니로 영화 볼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만.

근처에 밥집이나 술집은 수두룩. 뭐 종로 한복판이니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듯.
패스트푸드점으로는 맥도날드가 바로 인근. 길건너에 롯데리아(엔제리너스도 붙어 있음), 종로 2가쪽으로 약간 내려가면 버거킹도 있음.
하지만 전반적으로 주변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운 편이라 데이트 스팟으로는 비추.



P.S> 영화감상글은 대충 프로메테우스 보고 또 보던 무렵부터 밀려 버려서 지금은 대충 100편 가까이 쌓인 것 같아서 일단 포기 상태고 내킬 때마다 DB까진 아니더라도 기록용 비스무리하게 상영관 탐방기(?)랄까 그냥 끄적끄적 남겨볼 생각. 포스팅 순서는 일절 기준 같은 거 없고 그냥 키보드 손가는대로. 아무래도 자주 다니는 데가 먼저 나올 것 같긴 하다.
by Lucier | 2012/11/02 23:12 | Movi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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