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 타이틀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
- 감독 : 카메론 크로우
- 개봉 : 2012년 1월 18일 예정
- 주연 :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 조연 : 엘르 패닝, 토마스 헤이든 처치, 콜린 포드, 매기 엘리자베스 존스,
- 러닝타임 : 124분

- 기대도 : 7
- 만족도 : 6
- 서울극장

- 그야말로 오소독스한 미국식 홈드라마. 한국적 사고로는 영 현실감이 없지만 엄메리카라면 이런 얘기도 가능할 것 같다. 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도 하고.
- 카우리스마키의 르 아브르가 근대 유럽식 연대를 통한 낙관동화였다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가족의 화합이라는 소규모의 테제를 동물원이라는 대규모 배경과 융합시킨 지극히 미국적인 낙관동화라 할 수 있겠다.
- 르 아브르마냥 역시나 악역이 없는 영화. 반동인물이 한 명 있는 듯 했지만 이 양반도 결국은 그냥 직무에 충실한 츤데레였을 뿐임이 종반부에 드러난다.
- 악역이 없으니 당연히 다들 선역들 뿐인데, 그냥 배역만 착한 게 아니라 훈남, 훈녀들만 죄 모아놨다.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이야 말할 것도 없고, 데이먼 자식들이랑 요한슨 동생도 한 외모씩 한다.
- 사실 스칼렛 요한슨은 사육사로 나오다 보니 옷을 막 입고 나와서 체형은 전혀 드러나지도 않고 여성미를 드러내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역대 스칼렛 요한슨 나온 영화들 중에 남자 후리는 맛(...)은 제일 결여된 느낌. 거기다 기까지 센 캐릭터인지라.
- 다 끝날 때 맷 데이먼이랑 러브라인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이건 뭐 속편 나올 영화도 전혀 아니고 사랑놀음 하려면 좀 중간부터 진전을 시키던가 아님 끝까지 그냥 가족물로 나가지 좀 쌩뚱맞았다.
- 스칼렛 요한슨 동생으로 나오는 엘르 패닝이 진짜 이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데이지(케이트 블란쳇) 아역으로 나왔던 애인데 사실 난 그 때도 엘르 패닝 보다가 블란쳇 아줌씨 나오니 완전 역변한 느낌이라 참 슬펐던 기억이.
- 근데 벤자민 버튼 찍은 게 불과 몇 년 안 됐는데 키가 엄청 큰 게 그야말로 폭풍 성장에 얼굴 골격도 길쭉해진 게 향후 몇 년이 엘르 패닝의 미래에 큰 분수령(?)이 될 것 같다. 난 원래부터 다코타 패닝보단 엘르 패닝 파였는데 부디 잘 자라 주길.
- 동물원 소재 영화이니만큼 축생들이 대거 등장하는지라 제작비가 만만찮게 들었을 것 같은데, 영미권 흥행은 몰라도 국내 흥행은 아마 망할 듯. 배우들 팬이라면 만족할 수 있겠지만 국내에 일부러 영화를 챙겨 볼 정도의 맷 데이먼 팬이나 스칼렛 요한슨 팬이 그리 많지도 않을 꺼고, 하물며 엘르 패닝 팬은 더 없을 꺼라.
- 에필로그 비슷하게, 맷 데이먼이 자식들한테 엄마 헌팅한 얘기를 들려주는 회상 씬이 나오는데 이거 완전 하나도 공감 안 간다. 뭐 형이 20초만 용기 내면 세상이 바뀐댔다 어쩐다 하면서, 식당에서 혼자 밥 먹던 여자한테 느끼한 멘트 날리는 건데 이게 맷 데이먼 룩스 정도 되니깐 통하는 거지 현실은 시궁창임.
- 중간에 아주 잠깐 스쳐가는 씬이라, 알아챈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TV로 축구 중계가 나오는데 아스날이 만유를 1대0으로 털고 있었다. 람지가 결승골 넣었던 경기려나. 아무튼 그런 고로 좋은 영화.(뚝)
- 시사회로 본 거라 애들 찡찡대고 서울극장이 원래 그렇긴 하지만 여러모로 분위기 최악이었는데 나중에 동대문 가서 호젓하니 엘르 패닝 미모나 제대로 감상해볼까 싶기도 하다.

by Lucier | 2012/01/15 22:58 | Movie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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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OG at 2012/01/26 20:14

제목 : We Bought a Zoo
여느 카메론 크로우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장점이 많은 작품이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선량한 인물들이 한데 모여 유머와 위트로 가득찬 대사들을 내뱉는 식의 영리한 '드라메디' 영화를 떠올리면 되겠다.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비판들과는 달리 진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가 다룬 '상실감의 극복'이라는 테마는 오늘날의 미국인들이 특히나 좋아할 법한 것인데, 이를 대하는 크로우의 자세는 진지해 보인다......more

Commented by 미녀딜러구경하기 at 2015/08/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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