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FFS 2009
-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오늘부터 8월 1일까지.

좀 괜찮다 싶은 건 막 개막작 아님 폐막작 내지 이벤트 상영이라 그냥 돈내고 보기 힘든 것들이고.
확 눈에 띄는 게 금,토에 대한극장에서 트는 롭 좀비의 할로윈-H2랑 금욜에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트는 대부1,2,3

세상에 대부1,2,3를 연달아 틀면 9시간 넘어가고 반지의 제왕 1,2,3랑 삐까칠 텐데...완전 대인배 패키지.

이게 보니깐 20시에 시작인데, 아마 스탭롤 안 짜르고 다 틀 테니 3편까지 끝나면 29시(...) 넘을 꺼고, 새벽 5시 넘어 지하철 첫 차 타고 귀가 가능한 아주 쌍콤한 스케줄. 아니 토욜 아침에 막힐 일도 없을 테니 걍 버스 타도 10분도 안 걸리겠네.

메가박스 동대문이 기본적으로 화질이 대단히 좋은 편이고, 모든 스크린이 대형이라, 대부를 극장에서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내 또래에 극장에서 본 사람 누가 있겠냐만) 천재일우의 기회이긴 한데, 며칠 전에 들어가 봤을 때 영 애매한 자리들만 있어서 망설이던 차에 오늘 슥 들어가 보니 매진이네. 에잉 젠장. 앞자리라도 그냥 예매할 걸 그랬나. 근데 작은 스크린도 아니고, 대형 스크린 앞줄에서 대부1,2,3 다 보고 나오면 아마 목돌아가거나 탈진해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_-a 아니 농담 안 보태고 진짜 쓰러질 것 같아서 예매 안 했다니깐. 차라리 CGV 명동처럼 스크린이 작거나, 롯시 에비뉴엘처럼 스크린이랑 거리가 멀면 좀 괜찮은데, 메박 동대문 앞줄에서 대부 감상은 상상만 해도 우웩 토쏠림.(파스타 먹고 대한극장 맨앞줄에서 미러 보다가 진짜 로마인 될 뻔했던 기억이.....)

상영관이 CGV 명동, 대한극장, 메가박스 동대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등등 전부 집에서 가깝고 평소 많이 다니던 곳들이라,(충무로 영화제니 당연한 거긴 하지만) 좋긴 한데, 막상 또 챙겨 보려니 그렇게 크게 끌리는 건 없고, 그냥 H2나 볼까 싶긴 한데 이것도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갔음. 뭐 전세계 최초 상영에 끝나곤 할로윈 갈라쇼를 한다나 어쩐다나 하는데, 롭좀비 핼로윈 1탄을 못 봐서 그냥 봐도 되나 어쩌나 좀 갈등 중인 상태.

아 대부1,2,3 극장에서 연달아 보기 진짜 좀 짱인데, 금욜 전까지 들락날락거리면서 취소좌석 나오는 거나 낼름 집어먹어야겠다. 근데 아무래도 안 나올 듯.(흑흑)

내일은 대부 1탄만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트는데 아쉬운대로 걍 이거라도 볼까 싶기도 하고.

참고로 티켓은 일반 5,000원이고, 대부1,2,3 같이 패키지는 보통 10,000원이고 좀 괜찮다 싶은 것들은 현장예매는 사실상 힘들 테니 홈페이지 가입해서 예매해야 되고 뭐 그렇다.


P.S> 혹시라도 대부1,2,3 좀 괜찮은 자리(뒷쪽 아무데나) 예매했는데 양도해 주실 분 계시면 제가 맥주 쏩니다.
by Lucier | 2009/08/24 20:46 | Movi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Lucier.egloos.com/tb/194166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09/08/24 21: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ucier at 2009/08/26 23:09
재밌게 보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프린트 상태가 좀 허접하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그래도 언제 또 극장에서 볼 수 있을런지..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8/29 00:10
베리메리파쓰으으... 좀 옛날 필름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대부를 대화
면으로 볼 수 있어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