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또다시 휴재
실은 주말에 쿠키 8월호 사러 나갔더랬는데, 막 사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보니 어째 표지에 수록 작품명 적힌 거에 나나가 없는 거라.
7월호 봤을 때 틀림없이 다음호에 계속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어라? 하고 찬찬히 다시 봤지만 역시 없음.
나나 하나 땜시 사는 잡지인데,(키요쿠요와쿠도 있긴 하지만 8월호엔 그나마도 쉬었고) 괜히 비닐 뜯었다가 나나 안 실려 있고 환불 못 받으면 캐낭패라 일단 환불받고,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싶었건만.

쿠키 홈페이지 가서 확인해 보니 저 지경이다.

7월호 연재분 꼴랑 21P라고 툴툴댔던 게 막 송구스러워질 지경. 억지로억지로 저 분량이나마 채우고 바로 발병하셨지 싶다.
아놔 여사님 쫌 몸 좀 챙겨가며 그리시지, 맨날 쓰러질 정도로 그리십니꺼. 작년에도 캡슐 신세 그리 오래 지셨는데, 1년만에 또 그러니 심히 불안합니더.

..아마도 올해 안에 연재 재개되기는 힘들 듯. 복귀하심 두 달에 한 번 20P 아니 15P씩만 그려도 뭐라 안 할 테니 그저 몸조리 잘 하셔서 얼렁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스토리가 너무 어두운 쪽으로만 치닫다 보니 병마도 신나서 날뛰는 거 아닌가 꺼림칙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갑자기 밝아질 수도 없는 거고. 거기다 또 어시스턴트 쓰는 양반도 아니고. 답이 없네.-_-;;

어쨌든 당분간 쿠키 살 일 없어져서 돈은 좀 굳겠지만, 이렇게 돈 굳는 건 하나도 안 달갑다.


P.S> 트랜스포머 폴른의 복수 봤는데, 이거 뭐 시나리오는 영 아니올시다. 이런 영화에서 시나리오 따지면 내가 패배자겠지만서도. 암튼 뭐 CG나 액션은 나쁘진 않았는데,(..라기보단 거의 S급이긴 함) 솔직히 이토록 엄청나게 흥행하고 스크린을 다 잡아먹을 만한 우량작인지는 잘 모르겠더라.(후반부는 약간 지겨웠을 정도) 거기다 앵글은 쓸데없이 왜 그렇게 돌려 싸대는지 모르겠음.(중간중간 막 어지럽더라) 더불어 영화 내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자막은 완전 병맛에 개판. 이건 뭐 의역해도 괜찮을 곳은 직역해 놓고 직역해야만 할 곳은 죄다 뭉뚱그려 의역해 놓고. 꼭 무슨 일부러 골지르는 자막인 듯. 사실 털민웨이터 샐베이션 뒤늦게나마 보려고 나갔는데, 다 내리고 스크린 80%가 트랜스포머.(쩌비)
by Lucier | 2009/07/07 18:58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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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7/07 21:43
강철 미사일에 얻어맞는 기분이셨겠군요. (...)

그나저나 쿠키 하면 저는 유치 야요미의 이거이 사랑입니다가 어찌 돌아가는지가 신경쓰인다는... 으으.
Commented by Lucier at 2009/07/07 22:17
음 저는 차라리 오토봇-디셉티콘만 줄창 나왔으면 침 질질 흘리면서 재미나게 봤을 듯 하네요. 로봇 나오는 부분은 몰입 만빵인데, 사람 나오는 부분이 너무 전형적인 마이클 베이 스타일이라. 전 진주만 이후로 마베 영화는 맘에 드는 게 거의 없어서 말이죠.

고레와코이데스는 세 달에 두 번 정도 페이스로 꾸준히 연재하는 것 같습니다. 쿠키가 이상하게 작가들을 널널하게 풀어놓는지 전체적으로 휴재가 굉장히 잦네요. 차라리 격월간지로 바꾸고 연재분량을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7/12 02:10
오오, 그건 꾸준히 연재되고 있었근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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