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21권 라이센스판
드래그 미 투 헬 보러 가기 전에 서점가 들렀다가 나왔길래 바로 사긴 했는데, 이거 띠지가 센스 작렬.

보이다시피 파본...아니라, 만화책 단행본 최초(아마도)의 '근조 띠지'다.

원서 띠지 보면 막 남주는 황천길 떠났는데도 판매부수 자랑이나 하고 있고 이벤트 상품 광고나 때리고 있는데 반해 라이센스판 진짜 좀 멋진데?? 하고 뒷면을 본 순간. 뻥 터졌음.
뒷면도 그냥 단색으로 깔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배웅해 줘.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이게 뭔가요 대체??

아놔 또 간만에 큰웃음 터졌네. 누구 센스인지 참 궁금. 학산 직원이려나.

내용이야 뭐 아직 안 봤지만 그다지 보고 싶지도 않고, 봐 봤자 또 번역 어색한 부분만 추려서 까댈 꺼 같고, 21권 자체가 소녀만화 역사를 통틀어 봐도 가장 꾸리꾸리한 내용이기도 하고,(사실 소녀만화 잡지에 연재하고 있을 뿐 이미 소녀만화도 아님 전혀) 뭐 암튼 이리 원서랑 차별성을 부여해 주니 사는 보람이 약간 생기는 것도 같다.

..하긴 양키 나나오덕 중에 한국어판 일부러 구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전세계 유일의 좌우 반전제책본이라나 뭐라나.-_-;;

사실 나도 양키판 11권부터 사야 되는데, 요새 달러 너무 올라서 못 사고 있다. 15,000원이 넘어감.

by Lucier | 2009/06/09 22:57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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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6/10 01:29
근조띠지 격뿜... 뒷면도 빵터지네요 진짜. 저런 띠지 저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듯...
Commented by Lucier at 2009/06/12 22:57
본편을 보니, 저 뒷면 텍스트는 한 캐릭터의 대사를 발췌해 놓은 것이긴 한데, 그 대사 번역 센스도 좀 요상한 데다 캐릭터명을 빼 버리니 저리 웃기는 꼴이 되어 버렸네요.-_-;
Commented by ㄱ ㅜㄴ데 at 2009/06/14 08:40
이거 렌이죽어서 야스가해주는말이에요
Commented by Lucier at 2009/06/14 13:25
스포일러성 댓글이라 삭제할까 했습니다만, 렌 죽은 거 모르는 사람도 없을 꺼고.
야스가 해 주는 말이긴 한데, 바로 위 댓글에 언급했든 번역 센스 자체도 요상하고 근조 띠지에 떡하니 새겨 놓으니 더 요상해졌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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