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비트 133화
하나토유메 2호. 이번에도 반디앤루니스에서 못 사서 울며겨자먹기로 교보에서 구입. 세상에 구렸쓰마쓰 이불날 저녁부터 하나토유메 사러 종로 나온 오덕들이 그리도 많단 말인가. 어째 입고일 다음날에 갔는데도 없냐.-_-a

암튼 133화는 그다지 큰 전개는 없고, 지난 132화 끝날 때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던 쿄코 뒷수습 & 역시 막판에 극중 유미카(치오리)한테 한 방 펑 터뜨리는 전형적인 유리가면식 전개.

어째 최근 몇 화는 작화도 그렇고 스토리텔링도 그렇고 좀 복고풍으로 가는 듯. 싫다는 건 아니고 아주 맘에 드는데, 다만 간간히 섞이는 코믹컷이랑 갭이 너무 큰 느낌이 있긴 하다.

3호에 연재 한 번 쉬고, 4호에 연재재개길래, 아자 한 달 동안은 안 사도 되겠구나 하다가 이렇게 연재 한 번 쉴 때 항상 나오는 패턴, 이거 설마 또 막 시덥잖은 부록 끼워주는 거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 3호 광고를 보니 이게 웬일 역시나 부록으로 등장하는 스킵비트 트럼프.

와 미치겠다 보나마나 카키오로시 한 장 없이 예전 일러스트 땜빵해서, 써먹을 일도 없는 알량한 트럼프셋일 게 뻔한데, 그렇다고 또 그냥 넘어갈 수도 없으니, 결국 눈가리고 코베이는 식으로 18거리면서 사게 생겼다. 나카무라 요시키 근황 커멘트에 다음 꽃꿈 부록으로 스키비 트럼프가 나가는 모양이삼 이리 붙은 걸 보면 카키오로시 한 장도 없을 가능성 99.9%

30P 연재분 하나 보려고 6,000원 돈 가까이 쓰는 것도 아깝지만, 트럼프 쪼가리 부록 땜시 6,000원 돈 쓰는 것도 참.

누구 3호 살 사람 중에 트럼프 필요없는 사람 있으면 부록만 좀 적선하심, 집에 쌓여 있는 뜯지도 않은 하나토유메 부록 십수개 중에 암꺼나 드릴 의향 충만. 윈윈할 사람 어디 없나. 요새 일본 잡지 사는 건 미친년놈(=나) 아님 갑부라 있겠냐만.


그 밖에 단신 몇 가지 슥슥.

- 스킵비트 21권 2월 19일 발매. 연재분과 단행본의 속도차이는 대체 언제 메꿔질꼬.

- 스킵비트 팬북 3월 19일 발매. 저 때까지 환율이 1,200 수준으로만 안정되어도 좋으련만. 뭐 이건 환율 상관없이 무조건 살 물건이긴 하지만.

- 벨벳블루로즈 라스트까지 앞으로 4회분. 그래 빨리 좀 끝내삼. 더불어 단행본 13권은 1월 19일 발매

- 샤니무니고 라스트까지 앞으로 5회분. 이거 끝나면 라가와 마리모 뭐 먹고 사나. 많이 쟁여두긴 했겠지만.

- 별책 하나토유메 2월호에 야마다 난페이 신연재 스타트. 타이틀은 오렌지쵸콜렛...인데 어째 예고컷만 봐서는 작화가 심각한 수준.-_-;;


25일날 교보, 영풍 돌아댕긴 얘기를 쫌 하자면 24일보단 좀 덜했지만 사람이 미어터지도록 많은 게 예상보다 더 심했고,(일반 빨간날의 갑절 이상) 슈고캐러 8권이 나오긴 했는데, 참 극악한 게 이번엔 일반판에 특장판에 한정판까지 나왔다. 한정판은 달력이 들어가 있는데 영풍에서 23,890원이었나. 암튼 억 소리 나오는 가격. 7권까지 계속 특장판으로 사 오긴 했지만, 8권 나오면 대체 어쩌나저쩌나 하던 차 진짜 나와서 이젠 결심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8권부터는 보류하고 걍 라이센스나 사야 할 듯.

7권 끝난 시점이 나름 클라이막스라 8권 내용이 엄청 궁금하긴 한데, 나카요시는 별로 살 생각 없고.

8권뿐 아니라 슈고캐러짱...이라는 첨보는 만화책도 같이 나왔더라. 이게 딱 보니깐 피치핏이 대충 원안, 감수만 때리고 다른 작가들 모아다가 SD캐릭터(즉 슈고캐러들) 소재로 그린 앤솔로지 같은데 문제는 라이센스만 어찌 따서 나온 앤솔로지가 아니라 정식 KC 나카요시 시리즈로 나왔다는 것.

아 열나 재밌을 것 같아서 눈딱감고 사려고 했는데,(기본 단행본임에도 7,000원대) 집어서 카운터로 가다 보니깐 타이틀 밑에 떡 박혀 있는 1..이라는 넘버링. 이거 뭐니? 2권도 나올 꺼고 몇 권까지 나올지 모른단 얘기 아녀.-_-a 세상에 단권이면 또 몰라도 계속 나오면 심히 우환꺼리라 아쉽지만 패스.

복숭아핵 아줌씨들. 이런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으려는 이코노믹한 마인드 과히 좋지 않삼.-_-;; 제발 자제 쫌.

..근데 아무래도 어떤 내용인지 넘 흥미가 동해서 아무래도 담에 교보 나가면 살 지도 모르겠다.
당장 오늘 광화문 나갈 껀데, 아마 귀가할 때 손에 들려있지 않을까 싶은 불길한 예감.


여담이지만 25일 20시 쫌 넘은 시간대였나. 종로 3가에서 종각 쪽으로 올라가는 골목에서 파리바게뜨 클쓰마쓰 케익 전품목 50% 할인, 또 바로 몇 블록 건너서 뚜레쥬르 클쓰마쓰 케익 1+1까지 아주 그냥 수북이 쌓아놓고 떨이로 팔고 있었다. 25일 넘어가면 잔량은 다 폐기처분인 건지. 설마 재활용해서 다른 굿즈로 둔갑하는 건 아니겠지.-_-a

암튼 워낙 헐한 김에 두어개 살까 하다가, 괜히 돈버리고 살만 찌지 뭘 해서 패스. 어째 요즘 또 체중이 부쩍 늘어서 좌시할 수 없는 시점. 술을 좀 빨아댔더니 바로 신호 오는 건가.
by Lucier | 2008/12/27 11:41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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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인 at 2008/12/28 00:18
전 거의 부록때문에 하나또유메 사는 처지라 이번호는 스킵했는데..
어째 다음호는 스킵비트 연재도 쉬는데 부록에 낚여서 사겠네요....

아, 스킵비트 21권 단행본소식과 팬북소식 감사해요!~
Commented by Lucier at 2009/01/02 00:45
저도 부록에 낚여서 살 듯 합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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