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토유메 24호 外
- 하나토유메 24호

1호 산 게 얼마 안 된 느낌인데 어느새 08년 마지막 호다. 24권 중에 20권 이상은 산 것 같은데,(스킵비트 연재분 실렸을 때는 무조건 샀으니 연재 몇 번 쉬었는지 헤아려 보면 되긴 하는데) 그 때마다 종로 나갔다는 얘기니 생각해 보면 교통비도 장난 아니네.-_-;;

암튼 300엔짜리 격주간지가 4,580원. 그나마 반디앤루니스라서 4,580원인 거고 교보에선 5,460원, 영풍에선 무려 5,920원(경악)이었다.

암흑같은 시대에 반니가 정말 오덕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구나.

벨벳블루로즈가 연재재개되긴 했는데, 초중반 상당히 괜찮던 만화가 어찌 이리 무너질 수 있는지 이건 뭐 안타까움을 넘어 의아할 지경이고,(중간에 단기연재했던 베리베리는 더욱 처참한 양념장) 뭐 곧 연재종료긴 하지만 제발 마무리라도 좀 깔끔하길 바라는게 그래도 단행본 꼬박꼬박 사서 보고 있는 독자로서의 마지막 바람.

별책부록으론 요미키리 4편 들어있는 단행본 타입인데, 어설프게 실용성 없는 부록보단 이렇게 읽을꺼리가 낫긴 하지만, 두 편 슥 본 감상으론 어째 저번 페티쉬 스토리즈(였나 암튼 페티쉬 뭐시기)보다 한참 재미없다.

스킵비트는 지난 연재분에서 예고했듯이 이번엔 연재분 계속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스페셜쇼트 분량인데, 난 끽해야 8P 정도 되려나 했더니 역시나 근면성실하신 나카무라 요시키 아줌씨 무려 16P라는, 어지간한 게으른 작가들 정규 연재분량을 쌔려 주셨다. 사실 쇼트라고 해서 살까말까 망설였는에 안 샀으면 큰일날뻔 했잖아.

거기다 내용도 완전 최고. 난 연재 초반의 쿄코-마리아 개그패턴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간만에 다시 등장한 이 패턴에 사정없이 웃을 수 있었다. 전에 렌 인형 못 준다고 했을 때, 저거 시작품이라서 못 준다는 거 아냐 혼자 언뜻 생각했었는데 진짜 시작품이었다니...

2차 캐러콘도 들어가는 모양이고, 다음호가 09년 1호인데 또 스키비 표지고,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다 보니 전방위로 밀어주려는 의도가 확연히 보인다.

..여담이지만 지난 주던가 보니까 라라 최신호에 뷰티하니 완결이라고 적혀 있던데, 역시나 단기연재인 모양. 라라는 거의 안 사서 잘 모르겠지만 연재도 띄엄띄엄하는 것 같던데 4권 분량 안 될 것 같고, 아마 3권 완결 아닌가 싶은데 어째 마츠모토 토모도 단기연재 전문작가로 굳어지는 건가. 뷰티하니는 그래도 역대 마츠모토 만화 단행본 중에 스토리텔링이란 면에선 제일 나은 축이었고 캐릭터도 너무 멋지고 해서 참 애착이 가는 물건이었는데 벌써 끝난다니 많이 아쉽고, 어지간하면 원서도 좀 사야겠는데 요즘같아선 그냥 라이센스판으로 참아야.
지난 주말이던가 북오프 잠깐 세일할 때 들러서 습득해 온 만화책들.

세일이라곤 해도 그냥 소년,소녀만화 단행본 2,000원씩에 판매였는데 이게 참 애매한 게 그래봤자 와이드판이나 문고판 등은 해당사항 없고 그냥 일반 단행본이라 원래 2,800원~3500원 정도 수준. 굳이 2,000원이라 해도 그렇게 크게 싼 기분은 안 든다.
암튼 저리 아홉 권 쓸어와서 18,000원이긴 한데 저 중에 서너권은 원래 2,000원이라서 세일 메리트도 없고 그냥 간만에 북오프 눈도장 찍고 왔다는 정도. 세라문 신장판은 한 권 한 권 끈질기게 모아서 인제 12권만 구하면 드디어 컴플리트고, 파이널판타지12 코믹스가 있길래 슬쩍 사 봤는데 1권 초반 보니까 의외로 원작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정통 에피소드라 꽤 맘에 들고(작화는 좀 별로), 악성은 그냥 그림 이뻐서 산 거고, 나머지는 언제 보게 될런지 며느리도 모른다.

아 음반 쪽은 완전 전멸..이라는 느낌.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없고(...) 쫌 있는 건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싸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포스터는 지난 주에, 비욘세 포스터는 어제 집어온 것.
지난 주 클쓰 포스터 집어올 때 유이 포스터도 같이 집어왔었는데 요 밑에 올렸으니 생략. 그 때 클쓰랑 유이랑 같이 있었는데 어제 보니 유이는 한 장도 없고 클쓰는 아직도 엄청 많으니 완전 클쓰의 굴욕이라는 느낌.

문제는 클쓰나 비욘세나 포스터 왜 이리 구려.-_-;; 돈도 많이 벌 텐데 좀 깔쌈하게 만들지. 일부러 복고풍으로 만든 감도 없지는 않지만.

..그리고 집에 쌓여 있는 붙일 곳 없어 썩어가는 음반 포스터들 쫙 꺼내서 정리하다 깨달은 건데, 이렇게 무상으로 배포하는 포스터들은 거의 대부분이 소니BMG 레이블 아티스트들이라는 사실을 새삼 인식. 아니 그보다 소니BMG가 유명한 분들을 이렇게 많이 먹었다는 게 더 놀랍다.

근데 주다스프리스트 포스터는 왜 안 뿌린 걸까.-_-a 아무도 안 가져가나.
by Lucier | 2008/11/23 10:13 | Books/Comic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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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8/11/23 13:03
요메토레 저도 구해놨는데 언제쯤 보게 될지... 반디는 정말 한 줄기 빛입니다. (...)
Commented by Lucier at 2008/11/26 21:28
요메토레 반 정도 봤는데 꽤 재밌네요.
마유땅이 오타쿠인 건 알았지만 키라빠였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빠도 아주 중증빠네요.-_-;;

반디는 요즘 구세주죠 정말. 아 진짜 FSS 디자인스 3권 반디에 몇 권 있던거 샀어야 되는데 지난 번에 갔더니 누가 다 집어가서 완전 좌절 중. 교보랑 영풍은 4만원이 넘어가서 도저히 살 엄두가 안 납니다.
Commented at 2008/11/23 15: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りか at 2008/11/23 16:39
부록에 낚여서 살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평이 별로 안 좋으시디 저는 그냥 돈을 아끼겠습니다<-
Commented by Lucier at 2008/11/26 21:29
부록 다 봤는데, 그럭저럭 나쁘진 않습니다만 부록 때문에 살 정도까진 아닙니다...마는 이번호 스킵비트 스페셜숏스토리가 완전 대박이라 사셔도 후회는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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