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습득물
- BLACK ICE

무려 8년만에 나온 AC/DC 대망의 신보 스튜디오 앨범. 일주일 동안 한 20번 들었는데 그냥 딱 AC/DC표 음악들.
브라이언 존슨 창법은 약간 변한 것 같기도 하다. 쇳소리가 조금 줄고 고음처리는 더 매끄러워진 느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국가가 호주지만, AC/DC 들을 때만은 막 호주가 부러워진다.

여담이지만 난 아직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때 AC/DC가 안 나오고 카일리 미노그 아줌씨가 노래불러 제낀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

수록곡도 15곡이나 되고, 앵거스 영 특유의 리프 건재하면서도 기존 앨범들에 비해 멜로디라인이 좀더 주가 되어 기존 팬이나 신규 리스너(..가 그다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물론)나 다 납득할 수 있을 훌륭한 퀄리티. 연주도 물론 죽인다.

..좀 슬픈 얘기지만, 주다스프리스트 신보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대체 주다스프리스트는 언제 다시 불꽃 튀기는 앨범을 쌔려 줄 것인지. 정녕 인제 못 듣는 건가. 내한공연 때 보니깐 아직도 연주력은 미친 듯이 좋던데 왜 육중한 곡만 쓰는 건지 너무너무 아쉽다.

앨범을 산 건 아니고, 벌써 한참 전이긴 하지만 핫트랙스에 집어온 킨이랑 오아시스 신보 포스터. 둘다 엄청 이쁘다. 오소독스하지만 어째 구성도 좀 비슷하고.
며칠 전에 구매한 티켓앨범+보호스티커 세트

요즘 영화를 지나치게 많이 봤더니, 도저히 티켓 정리가 안 되어 좀 비싸긴 하지만 큰맘먹고 한 권 샀다. 또 이런 쪽으론 은근히 깔끔하게 정리해 두는 걸 좋아하는지라. 대충 헤아려 보니깐 올해 본 영화티켓만 60장은 되는 듯. 연극도 몇 편 봤고. 올해 남은 기간 중에도 10편 정도는 더 볼 것 같으니 어째 1년에 한 권 꼴로 사야 되는 건가 싶기도 한데, 내년엔 아무래도 올해처럼은 못 보겠지.
- 하나토유메 23호

스킵비트 애니메이션 DVD가 부록으로 딸려있는 꽃꿈 최신간. 삼성동에 볼일 있어 나갔다가, 반디앤루니스 슬쩍 들러 집어왔다. 오늘이 입고일이었는데 오후 3시 약간 넘은 시간이라 들어왔으려나 좀 걱정했는데 마침 딱 들어와 있더라. 근데 가격이 4,580원.(으윽) 22호만 해도 4,000원이었는데...또 올랐네. 뭐 듭드 부록 땜시 정가 자체가 더 쎄긴 하지만. 이러다 하나유메가 막 5,000원 넘어가는 날이 와 버리면, 난 정말 오덕질을 접어야 할 듯.

그래도 부록이 부록인지라 제 때 구할 수 있을까 은근히 마음 졸였는데 타이밍 맞춰 구해서 꽤 흡족.
이런 DVD가 안에 들어있는데, 아직 감상은 못 했고, 뭐 예전에 가끔 부록으로 나왔던 애니 관련 듭드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대동소이한 레퍼토리로 보인다.
근데 이미지컷만 봐서는 저 작화는 암만 봐도 쌍욕나오는 수준인데...-_-;;

이만 연재분 감상하러 철수.


by Lucier | 2008/11/06 22:35 | Privat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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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재웅 at 2008/11/07 10:27
AC/DC 빌보드 1위를 그냥 먹더만 똥파워할배들. 난 디럭스에디션으로 샀다.(파란색) 일반에 가사가 없다길래.
Commented by Lucier at 2008/11/07 10:37
참 희한한 게 다른 밴드는 맨날 똑같은 음악 하면 천편일률적이라고 욕하게 되는데, 이 할배들은 워낙 초지일관이라 그런지 오히려 맨날 똑같은 음악 하는 게 미덕처럼 느껴진다니깐.
근데 디럭스에디션엔 가사가 들었단 말이유?? 미치겠다. 나도 몇천원 더 쓰고 디럭스 살 껄.-_-;; 가사 없어서 완전 좌절인데.
Commented by りか at 2008/11/12 01:45
저는 교보에서... 드디어 오천원을 넘겼습니다... 커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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