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 신보 & 내한 공연
* JUDAS PRIEST - NOSTRADAMUS(2008)

엔젤 오브 리트리뷰션 이후 3년만의 신보 노스트라다무스.

6월 초에 주문 넣어 놓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겨우 도착.

요번 핫트랙스 주문 건이 쫌 맘에 드는 게 초기에 주문해 놓아서 그러는지, 주문가보다 현재 가격 자체도 많이 올라가 있고,(오늘 핫트랙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 뭣보다 주문 당시엔 포함 안 되어 있던 포스터(+포스터 케이스)까지 같이 배송.

..사실 포스터 안 오면, 이거 택배 박스 안에 들은 영수증이라도 들고 오프라인 매장 가서 또 진상 부려야 되나 싶었는데 안 그래도 돼서 참 다행.
근데 뭐 자켓과 완전 동일한 그래픽이라 그리 큰 메리트는 없는 듯.

..사실은 방구석이고 어디고 이젠 더 이상 포스터 붙일 곳이 없다.-_-;; 못 붙여서 썩고 있는 포스터만 30장은 족히 넘는 듯.

그리고 신보도 신보지만, 너무나 놀라운 건 내한 공연 소식. 아 내가 요즘 메탈씬에 관심 좀 끊고 살고 있었다지만 이런 초특급 이슈를 몰랐다니....-_-a
9월 21일....이 번엔 뭐 어디 락페스티벌 게스트 이런 것도 아니고 진짜 문자 그대로 '내한공연'이다.
(근데 속지 찌라시는 정말 맘에 안 드네. 무슨 가죽잠바에 오토바이, 마초 록이 다냐 주다스프리스트가.....완전 어이 없음)

인터파크 가서 슥 보니 R석 12만원이던데, 12만원이 문제냐. 120만원이래도 간다 진짜로.

내가 우리나라에서 과연 주다스프리스트 공연을 볼 수 있을지, 솔직히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블랙사바쓰도 봤고 딥퍼플도 봤고,(블랙사바쓰 내한 공연은 아직도 내 생애 최고의 공연)
메탈리카, 메가데쓰, 드림씨어터는 여러 번 봤고,(그리고 이 아찌들은 몇 번 더 올테니)
진짜 아이언메이든만 함 와 주면 정말 여한이 없겠다. 오지 오스본이랑...디오랑...

오지 오스본은 사실 03년 초던가 함 왔었는데, 저 때 군바리라 못 간게 아직도 천추의 한.
더불어 청원휴가 보내 달라고 떼쓰다가, 중대장이 왜 나갈라 그러는데? 그래서 오지 오스본 보러 나가야 됩니다 했다가 직쌀나게 욕 얻어 쳐먹었던 아픈 기억이 또 주마등처럼....

넘 흥분해서 정작 신보 얘기는 안 했는데, 뭐 나중에 따로 날잡아서 하던가. 쫌 제대로 들어 봐야지.

컨셉트 앨범에 무려 더블 CD인데, 지금 열나게 듣고 있지만, 너무 주다스프리스트답지 않아서 좀 당황스럽기는 하다.
신씨싸이저도 굉장히 많이 들어갔고, 뭣보다 스피드감이나 드라이브감이 거의 없음.
이건 뭐 거의 80년대 이전 초기 앨범들 막 새드 윙즈 오브 데스티니 이런 분위기라. 무지 드라마틱하고 육중함.

뭐 아무렴 어떠랴. 지금 시기, 2008년씩이나 되어서도 이렇게 할배들 신보 리얼 타임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개무량일 뿐.

..아마도 10년 전의 나였다면 늙었네, 약해졌네, 변절했네 어쩌네 투덜거렸을 게 뻔하지만, 이렇게 세월은 흐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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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ier | 2008/06/22 21:21 | Music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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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UYU at 2008/06/24 05:19
헉. 최근들어 콘서트 정보를 안 찾아봐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건 정말 놀랄 노군요. 저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주다스프리스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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