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악(次惡)의 새해
최악의 새해라면야 뭐 두말할 것도 없이 군대 가기 전날의 2001년 1월 1일이었고...
(여담이지만 저 때 DC판 PSO 온라인플레이를 하면서 밤을 지새웠다.-_-;;)

오늘이 차악의 새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 18 무궁화호 기찻간 입석에 서서 나이 한 살 더 쳐먹어 버렸음.

수원-평택 지나는 중에 해가 바뀌었는데 아줌씨들이 꺅꺅거려서 차창 밖을 보니 불꽃이 요란하게 터지고 있더라.
나야 뭐 개의치 않고 PSP를 열나게 즐겼다만.(떳떳)

아 젠장 원래 택시 할증 안 붙을 수 있었는데 열차가 40분이나 늦게 출발하는 통에, 꿀도르 엉아가 홍만초이 바르는 것도 못 보고 택시값은 택시값대로 더 나오고 진짜 기분 더럽네. 각성하라 코레일. 한두번도 아니고 대체 이게 몇번째인지 원...

거기다 오늘은 또 신년 맞이 행사인지 뭔지 한답시고 여섯시반까지 회사로 기어 나가야 함. 아 진짜 짜증나 죽겠네. 빨랑 쳐자야지.

내 코가 석자라 별로 다른 사람들 새해 운수까지 빌어 줄 여유는 없고...

그저 올해는 다 필요없으니깐 돈벼락이나 맞고 미녀 여친이나 생겼음 좋겠다.

..써 놓고 보니 둘 다 그리 쉬울 것 같진 않군.-_-;;
by Lucier | 2008/01/01 01:12 | Privat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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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08/01/01 01:26
미녀도 아니고 미'소'녀시라니;; 저도 돈벼락은 좀 맞아보고 싶어요 흑흑.
Commented by saikyo at 2008/01/01 03:22
돈벼락 맞으면 미소녀 혹은 미녀 여친은 따라올거임...(아마도)
Commented by M2SNAKE at 2008/01/01 12:52
돈 많은 미소녀 여친을 사귀면 되겠군요 (...)
올 한 해 시작은 차악이었지만 차차 나아지시길(;;;) 빌겠습니다.
Commented by minus1 at 2008/01/01 14:54
난 미소녀에 줄 그은걸 미수녀에 밑줄 그은걸로 착각을 (미녀들의 수다에출연하는 녀자?)
돈벼락 미소녀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복많이 받으셍~
Commented by 에리얼 at 2008/01/01 22:35
난 로리나 하나 주웠으면~
Commented by midikey at 2008/01/03 09:16
복이 차악~하고 달라 붙는 한 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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