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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갔다가 엄청 오랜만에 보는 고릿짝 동네 친구(...) S양을 만났는데 옷이 너무 웃기는 거다.
나 : 푸하하 님아 옷이 왜 그럼? S : 님이 트렌드에 뒤쳐져서 그럼. 이게 바로 09-10 F/W의 대세 파워숄더 블라우스임. 나 : 파워숄더? 그게 뭐임? S : 어깨에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면 파워숄더 블라우스, 볼레로면 파워숄더 볼레로, 자켓이면 파워숄더 자켓..(블라블라) 나 : 아니 님이 입은 건 포인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어깨에 각진 뽕을 쳐 넣었구만. 파워숄더는 무슨 슈퍼로봇도 아니고...님아 껀 하이메가파워숄더 블라우스 정도 될 듯. S : 아 썰렁. 나 : 아! 갑자기 생각났다. 딱 맞는 네이밍이. S : ? 나 : 큐베레이 블라우스.(뚝) S : 큐베레이가 뭐임? 나 : 아 그런 유명한 디자이너가 있음. 조낸 개쩌는 트랜드세터임.(낄낄) S : 우왕 첨 듣는데. 들어가서 검색해 봐야겠음. ..설마 진짜 검색해 보진 않았겠지. 아 근데 진짜 옷이 무슨 큐베레이삘. 색상만 흰, 검, 빨로 맞추면..(하략) P.S> 사실 나가노 마모루가 조낸 개쩌는 트렌드세터인 건 맞는 듯. 좀 지나칠 정도로 한참 앞서 가서 문제긴 하지만. ![]() 이미지 자체야 워낙 많이 돌던 거라 그냥 식상한데, 갑자기 유행(?) 중인 루저 드립이랑 매치되니깐 꽤 웃기네. 근데 아르샤빈 저 표정 볼 때마다 난 왠지 자꾸 오리가 떠오름. 쫌 도날드덕 같기도 하고. 암튼 1cm 모자라 졸지에 나도 패배자. 아냐 그래도 외출할 땐 신발 신으니깐 루저는 좀 면하게 해 주삼. 보통 굽이 2~3cm 씩은 되잖아.(낄낄) 덤으로.... ![]() 아 세스크는 최근 프로필 상으론 막 180이라고 나오는데, 그건 아루저빈이 172란 얘기만큼 믿기 어려운 얘기. 나도 신발 신으면 루저 아니라니깐.(낄낄) 표정 보면 다들 엄청 하기 싫었던 갑다.(사냐는 확인 불가) 아놔 근데 여기서도 아르샤빈 짱 귀여워. 미치겠다. ![]() 2 : 0 판정인데 (116 - 112 / 116 - 112 / 114 - 114) 사실상 발루예프의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인 독일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이 정도 스코어라면 그냥 개털린 모양. 영국에선 난리 났겠네. 아오 이런 빅매치 좀 중계해 주면 어디가 덧나나. ![]() 하긴 발루예프도 꽤나 오래 해 먹었지. 그래도 난 클리츠코 형제보단 발루예프가 더 정감이 가던데 아쉽기도 하다. 나이도 있는데 재기가 가능하려나. 니콜라이 발루예프 : 한 4년 전에 올렸던 포스트인데, 새삼 오래 해 먹었다는 걸 실감. *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 ![]() 25권 넘어가면서부터는 거의 그냥 의무감으로 사 왔던 여신님이거늘 최근 연재분 보면 확실히 기대 이상의 재미가 있다. 39권엔 몇몇 구 캐릭터 단컷 제외하면 인간이 거의 등장하질 않는데, 20년 유급고자전설 K-1씨를 둘러싸고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 린드, 페이오스, 마라, 하갈, 힐드, 페이오스, 린드, 크로노, 게이트 등 온갖 신과 마족들이 출연해 난장판을 벌인다. 이렇게 총출동한 건 처음 같은데.. 베르단디가 거의 인형화(...)되어 버린 요즘 다른 캐릭터들이 아무래도 표정, 감정, 리액션이 풍부한데 특히나 린드가 페이오스랑 콤비로 완전 쩔어 준다. 후지시마 코스케가 보케-츳코미 개그를 이리 깔끔하게 구현하다니, 좀 놀랐음. 그나저나 3자매가 단행본 표지에 등장한 것도 정말 간만인 듯. - 깨끗하고 연약한 10권 원서는 11권이 나왔지만, 암튼 최종장 칸나편 스타트. 요새 야자와 아이가 쓰러져서 쿠키를 안 사는 통에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12권 아님 13권 정도 분량으로 완결이 날 텐데, 10권까지 와서도 캐릭터들은 서로 엇갈리기만 하고, 과거에 얽매인 감정은 현재를 부여잡고 있어 미래로 나아가길 주저하는 짠하고 슬픈 만화. 하지만 대사 센스나 연출은 정말 S급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쿠에미 료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 권말의 깨끗하고 달콤한 코너는 보고 있자면 정말 초콜렛이 미친 듯이 끌린다. 작가가 워낙 스위츠 계열 광빠라 안 그래도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데 샴페인 쳐박은 초콜렛이라니 완전 맛날 듯. 의외로 초콜렛이 안주로도 괜찮다. 오리지날 판허쉬 같은 건 소주랑 먹어도 나쁘지 않고. 여담이지만 웹 쪽에서 연재했다던 이쿠에미 료의 또 다른 작품 사랑스런 니나도 1,2권이 나왔는데 이거 뭐 별로 두껍지도 않은 게 왠 8,000원? 5000원대 정도만 했어도 사 봤을 텐데 8,000원 주고 사긴 싫더라. 감독이 원서 샀다니 나중에 빌려 보던가 해야. ![]() 내용이야 뭐 늘 똑같은 얘기지만 잡지로 닳도록 보고, 원서로 또 닳도록 본 거라 별로 할 말 없고, 저 밑에 포스팅한 주사위를 콩으로 바꿔 놓은 미칠 듯한 번역 센스에는 그저 말문이 막힐 뿐. - 뱀피르 2권 이츠키 나츠미 만화의 전통적인(...) 문제점인 캐릭터의 외견적 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내면 묘사가 아직까지는 그리 드러나지 않은 2권. 뭐 주요 캐릭터 4인방 중 반동인물이라 할 수 있는 남작 쪽에서 약간 징후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뭐 양호한 편이다. 뭐 사실 이츠키 나츠미는 작화가 워낙 취향에 부합하는지라, 스토리가 개쓰레기 수준만 아니면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본다. 근데 그림체도 기존작들과는 미묘하게 좀 변하긴 했다. 애들 얼굴이 죄다 야릿야릿한 동안삘. 어째 애프터눈 연재작인데 예전 백천사 계열 작품들보다 선이 더 가늘고 이쁘장한 건지는 좀 의문스럽다. 뭐 싫다는 건 아니고. ![]() 1권은 너무 패러디를 위한 패러디에 매달렸달까, 축이 되어야 마땅한 전사(戰史) 라인이 좀 매몰되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2권은 그에 비해 충분히 만족스럽다. 태평양 전쟁이 굽본좌님 표현을 빌자면 그냥 쌈싸먹듯이 어물쩡 넘어가 버린 건 좀 아쉽지만 뭐 전체적으로 재미와 서사 양쪽을 잘 아우르고 있다. 패러디도 수위나 양 조절이 괜찮고, 1권 패러디는 솔직히 내가 최근 트렌드를 못 쫓아가는 것도 있겠지만 해설을 봐도 뭔 소린가 싶은 게 많았는데, 2권은 해설 안 보고도 거의 알아먹겠더라. 1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고릿짝 패러디가 많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 ![]() ![]() 스킵비트 휴재라 안 살 생각이었는데, 하필 또 어제 종로에서 술을 빠는 통에 반쯤 취한 상태로 부록이 무슨 스킵비트 명장면 메모 어쩌구라 속는 거 뻔히 알면서 낚여서 샀다. 역시 속았지 뭐(...) 아놔 진짜 카키오로시 한 컷 없어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비닐만 안 뜯었으면 환불하고 싶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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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ier at 11/17 아마 그럴 듯. by Lucier at 1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bluesoup at 11/15 맙소사... 저는 그것도.. by 스키비 at 11/12 전 본 적도 없고 볼 생각도.. by Lucier at 11/11 이걸 그대로 내보내는 .. by 복숭아 at 11/11 넹 그 때 마침 주전 GK도.. by Lucier at 11/08 아스날 선수들이 유니폼.. by 리드 at 11/08 쇼펜하워가 당시 기준으로 .. by 에리얼 at 11/08 석학들도 보면, 까칠한.. by Lucier at 11/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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